[신간]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

정기홍기자 승인 2022.01.04 23:12 | 최종 수정 2022.01.23 19:25 의견 0

미국 이민 1세대의 아메리칸 드림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기록한 책이 발간됐다.

미국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현지에 대학 설립한 손영환 씨가 쓴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은 저자가 혈혈단신으로 건너가 미국에서 도전했던 일들과 이 과정에서 겪었던 역경에 대한 의지력 등을 진솔하고도 힘있게 소개한다. 304쪽, 2만2000원.

저자는 육사(19기)를 졸업한 뒤 미국에 유학, 현지에서 컨설팅 회사를 차리는 등 자수성가한 미국 이민 1세대 기업가다.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한 인천국제공항 설계에도 주요 기업으로 참여했고, 미국에 ICT 대학도 설립해 개발도상국의 청년들에게 첨단기술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 설계사 참여 일화는 읽을 만하다.

세계로의 진출을 꿈꾸는 젊은 사람들에게 도전과 희망, 용기를 불어넣는 이정표 같은 책이다. 단신으로 미국으로 간 뒤 기업가로서, 교육가로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들을 선이 굵게 써내려간다.

■ 참고 자료

▶ 출판사 서평

성공을 위한 길 위에 놓인 마일스톤!

우리는 살면서 많은 고비에 부딪힌다. 때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쳤을 때 하늘을 원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신념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다른 점이 있다. 무작정 원망하기보다 적극적으로 운명을 쟁취한다. 행복은 물론 불행에도 의미가 있음을 믿는 이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은 그러한 신념을 가진 사람의 아메리칸 드림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보여주는 한 남자의 성실한 기록이다.

아메리칸 드림의 본보기와도 같은 화려한 성공신화!

모두가 부러워할 이 배경에는, 저자의 강건한 믿음이 있었다. 그는 청년 시절 하나님께서 분명히 자신을 위한 계획이 있으리라 생각하며 자신의 목표와 신의 계획을 합치시키고 꾸준히 나아가기로 하였고, 이 결심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그는 30세에 하나님의 계획을 자기의 비전으로 삼은 다음, 삶의 굵직한 사건들을 ‘마일스톤(이정표)’에 빗대어 의지하였다.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10개의 마일스톤을 목표로 세우고 하나하나 성취하였다.

충남 당진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저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일반대학교 대신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했다. 졸업 후에 통신장교로 근무했으나 폐결핵을 앓은 후 정상적인 군복무를 할 수 없어 1967년에 전역했다. 30세에 민간인 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언론 기자로 일하면서 부정부패로부터 받는 계속적인 유혹 때문에 언론직을 포기했다. 하지만 어려운 삶 속에서 성경을 가까이하며 하나님을 만났고, 자신의 과거에 대한 많은 생각과 기도를 통해 자기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했다. 저자는 그 계획이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국민교육을 통하여 한국사회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믿고 자기의 비전으로 세웠다.

저자는 자기의 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세운 10개의 마일스톤 중 가장 중요한 “아메리칸 드림의 성취”를 위해 1968년 도미유학을 떠났다. 저자가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ICT라는 회사를 설립, 경영했다. ICT는 한국과 다른 많은 나라에 지사를 두면서 국제 IT 및 공항건설 회사로 성장했다. ICT는 1992년부터 2001년까지 인천국제공항 건설의 주계약회사로 활약하여 오늘날 인천공항이 최우수 국제공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기초를 닦았다.

마지막 마일스톤은 저자의 비전을 완성하는 것으로 저자는 2008년 미국에서 IGlobal University(IGU)를 설립하여 IT와 경영학 학사 및 석사과정을 제공해 왔다. 애시당초 ‘교육’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신념에 따라, ‘그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 즉 “나로 하여금, 전 세계 모든 인류, 특히 경제적, 육체적 또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여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이고, 저렴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지금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한국 학생들을 포함하여 50여 개국에서 입학한 많은 학생들이 IGU에서 온캠퍼스와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고 학교를 졸업했다.

저자는 2020년 IGU에서 은퇴한 후 10개의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다 완수했기 때문에 자기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자에게 “네 목숨이 살아 있는 한, 네 자신이 하나님의 계획과 마일스톤을 깨닫고 또 성취한 모든 과정을 땅끝까지 가서 간증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라!”고 “지상명령”을 내리신다고 저자는 믿으면서 앞으로 간접선교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한다.

초, 중,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는 사실

장래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연세대학교에 입학할 수 없었다는 사실

폐결핵으로 당분간이었지만, 고생했다는 사실

그 결과 군에서 전역했다는 사실

전역 후에 생계를 유지할 만한 일터가 없었다는 사실

언론 기자로 일하면서 당시 한국사회의 부정부패와 결탁할 수 없어 기자생활을 포기해야만 했다는 사실

그 결과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한국 국회의원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가장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범국민교육으로만 해결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사실

위에 열거한 사실들은 다 부정적이지만, 내가 ‘한국의 부정부패를 척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장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으로만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계획한 마일스톤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본문 中에서

본서는 이러한 믿음을 밑바탕으로 꾸준히 정진해 온 저자의 여정을 꼼꼼히 기록하고 있으며, 믿음과 목표에 대한 중요성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와 같은 기독교인에게는 충분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책인 본서는, 동시에 비기독교인에게도 한 번쯤 인생을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지금 내게 이런 일이 닥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내가 세워야 할 Lifetime Vision은 과연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하면 인생의 과업을 완수했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인가?

저자의 말처럼, “우리의 평생 삶을 Project로 간주한다면, 우리 삶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는 더 세밀하고 더 철저한 목적, 계획 및 마일스톤들이 필요할 것”이다.

본서는 우리의 인생에는 과연 어떠한 마일스톤들이 놓여 있는지 생각해 보도록 촉구한다. 웅대한 도전을 꿈꾸는 이라면, 본서를 통해 성공과 믿음의 상관관계와 효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역경에 처한 이라면 다시 일어설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저자의 열정과 노력을 따라 읽어 내려가다 보면, 나의 마일스톤은 과연 무엇일지 선명한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 저자 소개/ 손영환(Dr. David Sohn)

- 경영학 박사 및 교수, Computer Engineering 석사

-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 임관 후 육군통신 장교 근무

- 미국 육군통신학교 장학생으로 1년간 도미 유학

- 미국 International Computers & Telecom, Inc(ICT) 설립 및 운영

- ICT 주요 활동

* 국제 IT/ 공항건설회사(10개 국에 지사 운영)

* 미국 국방부 IT 계약회사

* 미국 연방항공국(FAA) 계약회사

* 돌풍방어장치 110개 공항에 설치

* 인천국제공항 건설 주계약회사(Prime Contractor)

* 최우수 성장 중소기업상 수상

- 백악관으로 미국 대통령 예방(Reagan, Bush HW, Bush W, Clinton)

- 미국 IGlobal University(IGU) 창립 및 운영

- IGU 활동

* 학사과정: IT 및 경영학

* 석사과정: IT, 경영학 및 Cyber Security

* 한국 등 50개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on-campus와 online으로 수업

- 저서-영문 자서전 'Divine Milestones'(Subtitle: A Global Vision Beyond The American Dream) 발간

- 강연-인도, 몽골, 카자흐스탄, 베트남, 요르단, 이스라엘 주요 대학에서 초청 강사(Guest Speaker)로 학생들에게 강의

▶ 추천사

<이동원 목사(Rev. Dr. Daniel Lee), 지구촌교회 Founder와 원로목사, 지구촌목회리더십센터 대표>

우리는 모두 익숙한 곳에서 익숙한 방법으로 편안한 성공을 꿈꾸며 산다. 그러나 역사에 기념비적 흔적을 남긴 성공은 모두 의외의 장소에서 의외의 방법으로 도전한 결과물이다. 데이비드 손 박사(손영환 집사)의 삶은 그런 도전의 결실이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이런 도전의 여정이 하나님의 개입과 인도임을 고백하게 된다. 곧 하나님의 마일스톤이다.

한국 육사 출신으로 한국이 아닌 미국이 그의 도전의 필드였고, 마침내 그의 고국과 동남 아시아까지 선한 영향력을 남길 수 있었다. 군사학이 아닌 교육, 경영, 건설, 매니지먼트로 꿈꾸는 자의 결실을 보여준 것이다. 나는 소수 민족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리더로 그가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한창 꿈의 벽돌쌓기를 하고 있을 때 그가 출석하고 있었던 교회의 담임목사로 그의 도전적 삶을 기웃거려 본 증인의 한 사람이다.

그는 소수민족이란 한계를 넘어서서 미국의 주류 사회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불가능하게만 보이던 일을 성취할 수 있었고 마침내 그의 조국에도 기여하는 삶의 흔적을 남겼다. 그리고 마침내 사이버 공간에 도전하는 글로벌 유니버시티의 총장으로 수많은 젊은 영혼들에게 글로벌 비전을 품고 살도록 도왔다. 나는 그에게서 성경에 증언된 믿음의 사람 요셉과 닮은 얼굴을 본다. 저 꿈꾸는 자를 보라!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창49:22). 그는 한계라는 담을 넘어서 선한 영향력의 열매를 맺은 사람이다. 그것은 그가 영원의 샘 곁에서 인생의 뿌리를 내린 때문이다. 나는 손 박사에게 그런 샘을 제공한 것은 그의 현명한 아내요 배우자인 손목자 집사의 동행과 기도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부디 이 하나님의 마일스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서 인류의 여정에 선한 영향을 남기고자 하는 모든 꿈쟁이들과 다음 세대의 교과서가 되기를 기원해 마지 않는다.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바라보며 새 역사를 꿈꾸는 오늘, 뉴 노멀한 일상의 도전을 시작하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에서 배우는 레슨이 우리의 삶의 감동이 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주후 2021년 늦가을 열매의 계절에

<이영근 (Young Geun Lee, PhD.) 현 명륜중앙교회 장로, 현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 전 인천공항공사 부사장,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유학 가셔서 성공하신 손 회장님을 만난 것은 인천공항 마스터플랜을 세우는 중인 1990년대 초반이었다. 그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항을 건설한 경험이 없는 우리들에겐 반드시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도움이 필요한 시기였다. 당시 손 회장님은 전직 FAA의 관료들을 본인이 경영 하시는 ICT 회사에 직접 영입하여 우리 마스터플랜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주셨으며 그 덕분에 인천공항이 서비스 제일의 세계적인 공항으로 오늘과 같이 성장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인천공항의 시작에 많은 도움을 주신 손 회장님과 나는 여러 가지 면에서 비슷한 점들이 있다. 인천에서 학교를 다녔다는 것, 인천공항 설계 및 건설 과정에 함께 참여하였다는 것, 한국 방문을 할 때마다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제가 섬기는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는 크리스천이라는 것 등이다.

이후 손 회장님은 미국 동부에서 빠르게 성장하여 중소기업상을 수상한 회사를 뒤이어 처분하고 느지막하게 IGlobal 대학교를 설립하셨다. 이것은 그의 사업을 통해 얻은 리더십과 경영에 대한 경험을 젊은이들에게 전수시키고 싶은 그의 마음과 하나님의 섭리가 협력하여 이뤄진 일이었다.

물론 이와 같은 일을 이뤄내기 위해 그가 많은 어려움들을 이겨냈으리라고 생각한다. 요셉이 형들에게 미움과 시기를 받아 애굽으로 팔려가, 처음에는 모함도 받고 고생도 하였으나 결국 총리가 되어 애굽에 온 형들에게 나를 보내신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했던 것과 같이(창 45:8), 손 회장님도 그가 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애써왔으며 지금도 노력하고 계심을 보게 되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위드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다. 미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미국 유학을 시작으로 기업가와 교육자로서 성공하신 그의 여정과 경험들을 기록한 이 책이 무엇보다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젊은이들에게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살아계셔서 오늘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더 굳건히 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길 바란다.

이번 출간되는 귀한 자서전은 손 회장님의 삶의 여정을 오랫동안 함께 하였던 나는 물론 항상 기도로 도우시는 사모님과 온 가족들에게 큰 기쁨이 될 뿐 아니라, 우리 하나님께서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한글판으로서의 이 책이 몽골어, 카자흐스탄어, 러시아어, 네팔어 등으로 번역이 되어 앞날에 대한 불확실성과 두려움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귀한 간증서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격려의 글로 갈음하고자 한다. 2021년 11월 인천공항이 보이는 송도에서

<고상환 목사(Rev. Dr. Sang Hwan Ko), 실리콘밸리 세계선교침례교회 담임목사, Gateway Seminary 초빙교수(Adjunct Faculty),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초빙교수>

‘꿈을 꾸고 있는 자는 청년이며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음’을 내가 제자들에게 가르칠 때마다 소개하는 사람이 바로 손영환 박사(Dr. David Sohn)이다. 나는 그를 미국 메릴랜드의 워싱턴지구촌교회 부목사 시절에 만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나의 바쁜 목회와 버거운 박사과정 공부에도 인내하며 노력하도록 아메리칸 드림의 본을 보여주신 분이 바로 손영환 박사이다. 그를 생각하면 내 머릿속에는 그의 역량(Capability), 인격(Integrity), 영성(Spirituality)이 떠오른다.

손 박사의 어떤 목표나 힘겨운 일도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달성해 가는 탁월한 지식, 기술, 경험을 보며 그의 탁월한 역량(Capability)을 알게 되었다. ICT라는 IT회사를 경영하던 때 모두가 은퇴를 생각할 나이에 꿈을 좇아 박사(PhD)공부를 마쳤다. 목회자로서 나는 손 박사의 삶과 일터의 많은 고난과 도전들을 듣고 지켜보며 그 모든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것을 보았다. 미국의 소수민족으로서 삶의 어려움을 나는 알기에 그를 생각할 때면 그의 탁월한 역량도 함께 생각난다.

또한 그의 성숙하며 겸손한 인격(Integrity)을 나누지 않을 수 없다. 자신을 스스로 드러내지 않는 겸손함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보면 그의 아내(손목자)와 함께 늘 연민의 정을 나눠주는 인격의 소유자이다. 미국연방항공청(FAA)의 관료들과 함께 ICT 회사를 설립 운영하며 인천국제공항을 세계적인 공항으로 지었던 이야기도 그분과 가까운 교우들을 통해서 비로소 들을 수 있었을 정도로 겸손한 분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손 박사의 삶에서 점점 드러난 것이 바로 경건한 영성(Spirituality)이다. 하나님과의 막힘 없는 교제를 위해서 노력하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모습으로 선한 영향력을 온 세상에 펼쳐가는 것을 본다.

나는 이미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그로부터 더 큰 세상을 품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그의 미래 꿈을 들었다. 세계적인 인재를 곳곳에서 길러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꿈에 대한 기도를 부탁받기도 했다.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IGlobal University를 통해 그의 꿈이 이뤄진 것을 보고 있다.

아직도 나는 그를 만날 때마다 그에게서 하나님이 주신 더 큰 세상을 품은 끝나지 않은 꿈을 계속 듣고 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그렇게 부르고 있는 것처럼 그분만을 ‘영원한 청년’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의 꿈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그 길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그가 지나온 삶에서 이제는 누군가 쉽게 따라갈 수 있는 넓고 잘 닦인 길을 보고 있다.

겸손하여 자신의 업적이나 성취를 잘 드러내지 않는 손영환 박사이지만 시간과 공간을 넘어 많은 사람, 특히 고난과 도전에 직면한 이들에게 이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 책이 읽혀져 용기와 힘을 얻을 생각을 하면 내 마음이 벅차다.

<박옥춘(Ok-Choon Park, PhD.)>
저서: '자녀 스스로 성취하게 하라' '미래형 자녀교육법'
현: Senior Fellow, McREL International
전: Principal Education Researcher, U.S. Institute of Education Sciences
Assistant Professor,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Albany
Affiliated Faculty, George Mason University and American University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은 미국 아이글로벌대학교(IGlobal University)의 창립자이시고 초대 총장을 지내신 손영환(David Sohn)박사의 자서전이다. 1968년 유학생으로 미국에 온 손 총장은 대학원에서 전산과학을 공부하고 ICT 컨설팅 회사(International Computers & Telecom, Inc.)를 설립해 미국 여러 도시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에 지사를 둔 국제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킨 성공한 기업가이다.

그는 지금도 세계 최고 국제공항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의 설계 건설에 직접 참여하여 고국의 현대화에 큰 기여를 했다. 손 총장이 ICT 첨단 선진국인 미국에서 이룬 기업인으로서의 성공 스토리는 거대하고 복잡한 미국 땅에서 사회의 적응과 활동 영역에 한계를 느끼는 이민 일세들뿐 아니라 글로벌 시대를 맞아 미국을 비롯한 국제세계로의 진출을 꿈꾸는 많은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준다.

또 손 박사는 아시아 개발 도상국들을 비롯하여 세계 곳곳에서 현대 기술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ICT 첨단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IGlobal 대학교를 설립하고 2021년까지 초대 총장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했다.

나는 IGlobal 대학교가 위치한 워싱틴 디씨 북버지니아 근교에 살면서, 그리고 교육 연구평가 전문가로 IGlobal 대학교의 자문위원회에 참석하면서 대학교의 성장 발전을 위해 전념을 다하는 손 총장의 헌신적인 노력을 직접 지켜보았다.

손 총장은 학생 모집을 위해 또 외국 대학의 초청을 받아 여러 나라들을 방문하면서 많은 특강과 스피치를 했다. 그때마다 손 총장은 자신의 영문 자서전인 'Divine Milestones'을 소개하면서 그의 모든 마일스톤적인 성취가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로 이루어졌다는 증언을 통해 간접적인 선교활동을 했다.

누구나 사람은 일생을 살아 가면서 자기 나름대로의 크고 작은 마일스톤적인 사건들을 겪게 된다. 또 누구에게나 성공의 기회는 찾아온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과정에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모든 경험들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찾아온 기회의 포착과 실현도 자신의 판단과 노력에 의존한다. 기회에 과감히 도전하지도 못하고 성공으로 이끌지도 못한다.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을 통해서 손 총장은 자신의 삶의 과정 속에서 겪게 된 이벤트들을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해 미리 준비하신 계획으로 믿고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되었음을 증언하고 있다. 또 포착한 기회의 실현을 위한 플랜들도 하나님께서 주신 가이드라는 믿음 속에서 힘있게 추진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고 글로벌 세계로의 진출을 꿈꾸는 젊은 사람들뿐 아니라 지나간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손 총장의 자서전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의 필독을 권한다.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플랜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이끌어 주실 하나님의 가이드를 충실히 따를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해 줄 것이다. 또 경영학을 공부하거나 비지니스를 플랜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비지니스의 성공을 위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박용덕 박사(Dr. David Pak) 미주성서대학교 총장>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입니다. 생명의 원천적 힘은 지도자의 성향에 달려있습니다.

인간은 살아 있는 날까지 지도자의 길 위를 걷습니다. 아이글로벌대학교(IGlobal University) 설립자 손영환(Dr. David Sohn) 총장님의 지도자론 및 자서전 격인 이 책은 모든 경영 대학의 필독서며 많은 교재로서 사용할 충분한 가치가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또한 손 총장님은 자기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교육을 통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믿고 하나님이 세우신 마일스톤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 대학생들, 특히 Christian Leadership을 배우는 학생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인간은 내가 무엇을 얼마나 아는가보다 내가 누구를 알고 있는가 또 누가 나를 아는가를 우선으로 칩니다.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믿고 있는가에 따라 한 인간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손 총장님의 책을 통해서 한 지도자를 만나고, 또 한 지도자와의 만남을 통해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 따뜻함, 평안함, 사랑을 발견합니다.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지도자가 진정한 자도자의 모습임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됩니다.

<황필남(D.Min & D.Miss)>
저서: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나머지 일곱은 어디 있느냐?'(몽골어 판)
워싱턴몽골교회 담임목사(선교사), 워싱턴대학교(WUV), 워싱턴신학교(WTS) 선교학 교수,
UBI(Union Branch International) 대표

손영환(David Sohn) 박사는 30세 때인 1968년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기 위해 미국에 유학 온 평범한 한국인 청년이었다. 그는 먼저 미국 대학원의 전산과학을 공부하며 기업 운영을 위한 실력을 쌓아갔다. 13년 후인 43세 때 ICT, Inc.라는 국제 컴퓨터와 텔레콤회사를 설립하여 11년간 아주 성공적인 경영을 하였다(1981-2002).

또한 손 박사의 ICT 회사는 세계적인 인천공항 건설의 주계약자(Prime Contractor)로 처음부터 완공까지 활약했다. 손 박사는 6년 후인 2008년 IGlobal 대학교를 설립하여 82세가 되기까지 교육사업에 전념하였다(2008-2020). 특히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50여 개국 학생들에게 이민자로서 체험한 성공담을 전수하고 장학금을 줘 가며 졸업시켜 세계에 내보냈다.

그의 가족은 미국 주류 사회에 도전하여 성공한 것 외에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신실했다. 내가 몽골에서 20년간 선교사로 사역했던 기간 중인 1993년에 손 박사님의 둘째 아들인 에드워드 손 청년이 몽골에 단기선교로 찾아와 청소년들을 위해 영어를 가르치며 헌신했다.

또한 아내 손목자 권사님은 Global 어린이 재단의 Founder 겸, 전 이사장으로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당시 몽골에 3년 동안 매년 2만 불을 보내 주어 불우한 환경 속에 살아가던 게르촌 어린이 공부방을 후원, 몽골 아이들이 글자를 깨우치도록 하였다. 손 박사님은 대학에서 차강사르 몽골 구정 행사(Tsagaan Sar)를 열어 이민자 학생들을 위로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며 몽골교회를 방문하여 기독교인에게도 장학금을 주는 등 신앙적인 선행을 이어갔다.

부름 받은 아브라함이 이민지에서 아내를 빼앗겼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일천 개의 은을 얻었다. 아들 이삭은 가나안에서 농사하여 100배의 이익을 남겼으며, 손자 야곱은 이라크의 외삼촌 집에 도망쳤으나 가축 기업으로 거부가 되었다. 증손자 요셉은 애굽의 종살이와 감옥살이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국무총리의 축복을 받았다. 모두 믿음과 선교와 축복의 이야기들인데 손 박사님 내외분도 그렇다.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 책은 손영환, 손목자 내외분의 53년 미국 이민생활의 이정표이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나를 도왔다”는 사무엘의 에벤에셀의 기념비, 삼백만 명이 요단강을 건너도록 도왔다는 여호수아의 열두 개의 큰 돌 쌓기, 블레셋 원수를 낙타 턱뼈로 일천 명을 죽인 후 목마를 때 부르짖자 하나님의 은혜의 샘물이 엔학고레(삿15:19)였듯이 기업과 대학의 성공적인 운영은 기도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53년간을 미국 타향살이와 잘 뿌리 내려 성공한 인생을 살았고 선종했던(Well-Finish) 한인 기독인 기업가 손영환 부부의 인생 여정을 읽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얻는 성공적인 삶들이 무엇인지 혜안을 얻을 수 있기에 기쁨으로 추천한다! 2021년 11월 버지니아 버크에서

▶ 출간 후기

하나님이 가리키신 곳을 향하여, 한 발 한 발 내딛은 우직함과 신실함!/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대한노인회 정책위원

우리 인생에는 저마다 획기적인 전환점이 있습니다. 삶의 일정 시기에 나타나는 이 전환점에 따라 많은 것이 바뀝니다. 직업, 결혼, 주거 등, 다양한 표식으로 등장하는 전환점은 우리 삶의 방향을 틀며 전체적인 삶의 구조에 영향을 끼치고 흐름과 물줄기를 바꿔놓습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손영환 박사님은 굵직한 삶을 살아오면서 이러한 표식을 ‘마일스톤’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신이 정해준 마일스톤’입니다.

손영환 저자님의 행보는 인상적입니다.

의사의 길을 걷기 위해 연세대에 합격하였으나 등록금이 없었던 그는 입학을 포기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합니다. 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장교 생활을 하는 동안 미국육군통신학교 장학금을 받으며 1년간 미국에서 생활하며 신문물을 접하고 ‘미국 역사, 전통, 문화와 교육’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습니다.

저자는 미국에서 공부하면서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정의는 물론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한 미국인들을 직접 만나면서 ‘오늘의 미국’ 특히 미국을 물질적으로 풍요한 나라로 만들었음은 물론 문화, 자선, 도덕 면에서도 세계적으로 우월한 나라로 만든 것이 바로 ‘우수한 교육’의 결과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당시 부패한 한국 사회를 개혁하는 방법은 ‘교육의 힘’이라고 믿고 교육을 통한 사회정화를 자신의 비전으로 세우는 동시에 비전성취를 위한 마일스톤들을 세웠습니다.

저자는 일시적으로 생각했던 국회의원 출마를 포기하고 ‘아메리칸 드림’의 꿈을 안고 미국 유학을 결심합니다.

그의 곁에 한결같이 그를 꾸준히 내조해 온 아내 김목자 약사가 함께하였습니다. 그의 폐결핵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그가 미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의 곁을 지키며, 그의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도록 직간접적으로 도운 그녀의 힘으로 그는 더욱 힘을 내어 정진할 수 있었습니다. 멋진 꿈을 향한 아름다운 부부애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그는 대형 IT 회사에 전자 엔지니어로 취직하게 됩니다. 그리고 끝내는 자신만의 회사를 설립하기에 이릅니다. 바로 International Computers & Telecom, Inc.(ICT)입니다.

혈혈단신으로 도미하여 자신만의 회사를 차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을지는 짐작만 할 뿐입니다.

그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의 회사는 미국 정부의 주택 및 도시 개발국과 계약을 체결하고, 후에는 미국의 110개 주요 민간 공항에 저공돌풍예고시스템을 설계, 개발 및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승승장구를 이어 갔습니다.

국방부를 포함한 많은 연방정부 부서로부터 크고 작은 계약을 성공시켰다는 것은 그의 실력이 미국 내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을 당당히 증명합니다.

그리고 그의 회사는 마침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 건설의 주계약자로 성공적으로 참여하며 그가 이룬 지식과 기술을 한국에 적용하는 업적을 이루게 됩니다. 그의 인생의 빛나는 승리입니다.

그가 세상에 기여한 것은 기술을 통한 편의만이 아닙니다.

교육으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젊은 시절의 신념에 따라 미국에 IGlobal University(IGU)를 설립한 것입니다. “전 세계 모든 인류, 특히 경제적, 육체적 또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여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이고, 저렴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이로써 그는 하나님이 그를 위해 계획하신 10개의 마일스톤들을 모두 이룬 셈입니다.

그의 삶의 자세에서 주목할 만한 점 중 하나는 그가 자신에게 닥친 모든 일을 하나님이 계획하신 마일스톤으로 여기며 절대적으로 긍정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폐결핵에 걸린 일마저도 육군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여기는 자세는 진정한 크리스천의 마음가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인생에 닥쳐오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수용하겠다는 적극적인 태도이며 그의 성공을 불러올 수 있었던 겸손한 신앙인 셈입니다.

삶의 굽이굽이마다 굵직한 업적을 기록한 손영환 저자님!

하나님을 향한 그의 사랑과 하나님이 그에게 사명을 부여했음을 굳게 믿은 신앙은 그가 경주한 노력과 더불어 그의 인생을 마일스톤으로의 신실한 실천가로 우뚝 서게 하였습니다.

꿋꿋한 그의 믿음과 열정이 알알이 빛나는 저서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은 어딘가 모르게 깊숙이 전해져 오는 절대자의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가 평생을 바쳐 이룩해 온 마일스톤의 행적을 살펴보는 여러분의 마음에도 열정이 차오르리라 믿습니다.

책 곳곳에서 주님의 따뜻하고 섬세한 손길을 느끼시기를 빕니다. 우리의 앞길에도 확실한 마일스톤이 펼쳐져 있기를 기대하고, 독자 여러분께 힘찬 에너지가 넘치시기를 소원하며 행복한 본서의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책 속으로

나는 1968년에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을 꿈꾸고 미국에 유학하여, 컴퓨터 엔지니어링 석사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경영학 교수로서 IT와 경영학을 캠퍼스 내와 온라인교육을 통해 많은 대학생들에게 가르쳐 왔다.

1990년대에는 내가 설립한 IT회사가 인천국제공항 건설 완공을 돕는 주계약(Prime Contractor) 회사로 활약했고, 2008년에는 아이글로벌대학교(IGlobal University)를 설립했다.

그 결과 나의 아메리칸 드림과 ‘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예레미야 29:11)’ 및 마일스톤들이 성취되어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9)’는 사실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받은 은혜를 간증을 통해 독자들과 축복을 함께 나누고 싶다.

나는 2016년에 영문 자서전 'Divine Milestones(Subtitle: A Global Vision Beyond The American Dream)'을 발간했고, 후에 한글 번역판을 내기를 바라는 요구가 있어 이번에 번역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난 5년 동안 책에 실을 많은 내용이 바뀌었기 때문에, 영문 번역판에 기준을 두되 변경된 사항에 대하여 간단한 설명과 함께 관련된 사진들을 한글판에 추가했다.

나는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하나님 자신의 명예’를 위하여 창조하시되(이사야 47:3), 우리 개개인을 위한 특별한 계획(예레미야 29:11)을 가지고 있으시며, 또 우리가 세운 마일스톤들을 통해 그 계획을 성취하도록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잠언 말씀(16장 9절)을 전하고 싶다. 나 자신이 이와 같이 하나님의 계획, 즉 나의 평생 비전을 2020년에 성취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간증을 통해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학생들에게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비전을 세운 다음, 실현성 있는 마일스톤들을 통해 그 비전들을 성취했는가를 다음의 내용들로 설명하고자 한다.

첫째, 나는 1968년 30세가 되었을 때 예레미야 29장 11절을 통해 ‘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은 “가장 혁신적이고, 효율적이고, 또 저렴한 교육을 통해 한국 사회는 물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임을 깨달았다. 이 ‘하나님의 계획’을 나의 평생 비전으로 삼았고, 그 비전 성취를 위한 마일스톤 중의 하나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었다.

둘째, 하나님은 내가 미국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성취하는 과정에서 나로 하여금 인천국제공항 건설에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나를 구체적으로 인도하셨다(잠언 16:9). 나는 이 책을 통하여 내가 육군사관학교에서 4년간, 또 미국육군통신학교에서 1년간 전액 장학금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도와준 대한민국 육군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

셋째, 나는 30세가 되었을 때 우리 인간이 탄생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개개인에게 독특한 계획을 세우고 미리 우리를 창조하셨다는 예레미야 29장 11절의 말씀이 진리임을 깨달았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 즉 ‘축복과 희망과 미래를 약속한 계획’을 우리 자신이 깨닫기를 원하시고, 그 계획을 평생의 비전으로 삼은 다음 그 비전을 성취하기 위한 마일스톤들을 하나님의 인도하에 가능한 한 빨리 세우기를 원한다.

넷째, 나는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 및 마일스톤들의 원리를 내가 세운 IT회사와 아이글로벌대학교를 운영하는 데 가장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응용했다. 그 결과 나의 IT회사는 한국, 대만, 홍콩을 비롯하여 독일, 탄자니아에 지사를 둔 국제 IT회사로 성장하면서 미국 동부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기업’으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아이글로벌대학교는 창립 후 10년 내에 세계 50개 국가에서 입학한 대학생들에게 학사 및 석사과정 교육을 제공해 왔다.

또한 나는 이 경영의 원리를 ‘경험에 의한 Case Study’란 제목으로 대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다섯째, 나는 우리의 평생 비전과 마일스톤들이 하나님의 계획과 일치할 때 하나님은 그 마일스톤 하나하나를 성취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는 잠언 19장 6절의 말씀을 깨달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이자 나의 평생 비전을 2020년에 성취했다고 믿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직은 아니다!(Not yet!)”라고 하시면서,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이방인들이 그들 각자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따른 평생 비전과 마일스톤들을 세울 수 있도록 나의 간증을 가지고 ‘땅끝까지 증거’하라고 명령하셨다(마태복음 28:19-20).

이를 위해 나는 한글판 자서전을 우선 영어, 몽골어, 카자흐스탄어, 러시아어, 월남어, 네팔어로 번역할 계획을 하고 있다. 내 자서전이 외국어로 번역되는 대로 외국에 직접 여행하면서 젊은 학생들에게 그들이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비전을 세운 다음 마일스톤들을 통하여 비전을 성취하도록 나의 간증을 나누면서 격려하고 싶다.--- 본문 중에서

2021년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손영환(Dr. David S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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