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드론택시 생태계 조성한다

항공대, 건기연과 UAM(드론택시)산업 발전 협력 협약

강동훈기자 승인 2021.11.10 12:25 | 최종 수정 2021.11.11 12:31 의견 0

경기 고양시가 9일 한국항공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고양시 UAM산업 발전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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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장 예정인 대덕드론비행장. 고양시 제공

UAM은 흔히 드론택시로 불리며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 수 있는 무인이동체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에서 기체를 개발 중이며, 2025년이면 사람이 탑승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 기관은 ▲UAM관련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UAM전문인재양성 및 항로개발 ▲UAM인프라 구축 협력 ▲ UAM산업 동향 파악 및 상호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3자 협력에 따라 시는 부지선정 및 주민수용, 항공대는 항로개발 및 전문인재양성, 건기연은 인프라설계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드론비행장은 오는 12월 개장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드론앵커센터 준공, UAM산업까지 뛰어들어 고양은 명실상부한 4차산업 선진 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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