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국토부 투자심의 통과

강동훈기자 승인 2021.11.09 20:56 | 최종 수정 2021.12.19 18:35 의견 0

서울~인천 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인천시는 9일 서울 신월IC∼서인천IC∼남청라IC 19.3km 구간을 대상으로 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지난 8일 국토부 투자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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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이 구간에 지하도로가 만들어지면 인천대로와 주변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돼 인근 원도심 재생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2조원 규모의 이 사업이 계속 추진되려면 다음 달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야 한다.

이와 함께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사업도 국토부 투자심의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5972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도로 4.5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이 구간에 지하도로가 조성되면 인천대로와 주변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돼 인근 원도심 재생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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