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편의점서도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살 수 있다.

강하늘 승인 2021.05.05 21:58 의견 0

편의점에서도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를 구입할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2종을 5일 시범 판매했다. 7일부터는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매장에서 검사 키트 구입이 가능하다.

 

▲ 코로나 자가 검사 키트 제품.
▲ 모델이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검사 키트는 15~30분 내 간단한 방법을 통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는 체외 테스트기다.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얻은 GS25 2000여 점포에서 판매된다. 판매하는 상품은 에스디바이오센서사의 ‘SD)코비드19자가검사(1입)’과 휴마시스사의 휴마시스)코비드19홈테스트(1입) 두 가지다.

 

가격은 각각 9000원, 1만 원이며 통신사 할인도 적용된다.


‘SD)코비드19자가검사는 △멸균 면봉 △추출 용액 △디바이스 등으로 구성됐고, 세계보건기구(WHO) 긴급 사용 승인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내수용 허가 승인을 끝낸 제품이다.


사용 방법은 멸균 면봉을 통해 비강 안쪽에서 검체(분비물)를 채취한 후 추출 용액과 검체를 혼합한다. 이후 디바이스에 검체액(검체+추출 용액)을 3방울 정도 떨어뜨리면 30분 내 테스트기에 표시되는 선의 개수에 따라 감염 가능성이 있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다.

 

‘휴마시스)코비드19홈테스트’ 상품도 유사한 단계를 거쳐 감염 가능성 확인이 가능하다. 

 

단 검사 키트는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알아보는 보조적 자가 테스트 의료기기로 호흡기 감염 증상이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를 최우선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GS25는 지난 2014년 ‘자가 임신 테스트 키트’를 시작으로 ‘자궁경부암 테스트 키트’, ‘셀프 음주 측정 키트’, ‘반려동물 질병 자가 검사 키트’에 이어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까지 선보이며, 국민 건강 증진 및 생활 안전을 위한 의료기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