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식재산센터, 'IP(지식재산) Festival' 성료
“Show Your IP”지식재산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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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 지식재산 페스티벌 사진(사진제공=인천지식재산센터) |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특허청과 인천광역시는 지식재산(IP) 소통의 장인『인천 IP Festival』을 지난 11월 22일 오후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서황리에 개최했다.
인천지식재산센터(인천상공회의소)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발명문화 확산 및 지식재산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하여 기업, 시민, 학생, 교사 등 각계각층에서 약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 시상식,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메인행사 및 다양한 IP 체험존 등으로 구성되어 지식재산 상생 분위기 조성 및 시민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박원주 특허청장, 인천상공회의소 김기완 상근부회장, 인천광역시 구영모 일자리 기획관, 한국발명진흥회 강철환 경영관리본부장, 인천IP경영인협의회 강춘식 회장, 인천변리사협의회 최중일 회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의 지식재산 발전을 위해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하였다.
개회사에서 인천상공회의소 김기완 상근부회장은 “오늘 각기 다른 분야에서 같은 관심사를 갖고 소통하기 위하여 모인 인천 시민과 기업들에게 우리나라가 지식재산 강국으로 가는 데 크게 기여해주기를 바란다”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환경 속에서 자유롭게 경쟁하고 도태되지 않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발명 하나하나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면서, “특허청은 국민 개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식재산권으로 창출되고, 사업화나 창업으로 이어져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구영모 인천광역시 일자리기획관은 “인천은 국제도시이며 지식재산 우수도시로서, 발명인재 육성 및 지역 내 기업을 위한 아낌없는 조력을 통해 인천시가 미래 성장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 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박원주 특허청장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글로벌IP스타기업에 선정되어 세계시장을 무대로 성장 하고 있는 인천시 부평구에 소재한 ㈜효신테크에 방문하였다.
이 기업은 2003년 가정용 보일러에 적용 가능한 배관커버를 개발하여 보일러 연소부품 시장에 안착한 이후 적극적인 기술교류 활동 및 매출의 20%를 R&D에 투자하여 상업용 오븐을 개발하며 올 해 5월에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한 급식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해외제품의 국산화는 물론, 이를 계기로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간담회 자리를 통하여 기존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투자하고 기술교류 및 지식재산 활용을 통하여 성장 동력을 얻고 있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해들으며 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지식재산 이슈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지식재산 분야 시상식에서는 인천시의 우수 발명 아이디어 제안자 시상 및 지식재산 유공자, 재능나눔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2018년도 인천시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대상은 “손동작 인식 기능이 구비된 프리젠터 장치”를 발명한 단국대학교 ‘박성진’ 학생이 특허청장상을, “광합성 미생물 배양로프 블록 양식장”을발명한 ‘박동균’ 씨가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지식재산 재능나눔 활동에 대한 표창으로 ㈜파인디자인 이대현 대표가 특허청장상을, 유공자 표창으로는 인천IP경영인협의회 운영위원장인 ㈜효신테크 유상운 대표가 인천상공회의소회장상, 인천지역에서 무료변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이대선 변리사, 인천지식재산센터 김선구 컨설턴트가 인천시장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Show Your IP(지식재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학생발명캠프「창의력을 뽐내다」 ▲IP취업캠프 「내 능력을 뽐내다」 ▲우수IP창업존「창업 아이템을 뽐내다」 ▲IP제품바자회「IP 제품을 뽐내다」로 구성되어 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성과를 뽐내는 인천 지식재산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학생발명캠프’에서는 「초·중·고 발명영재들의 발명아이디어 발표 경연의 장」, 「가족과 함께하는 창의캠프 및 지식재산 골든벨 행사」, 「인천시 발명교사들을 대상으로 IP교육」이 진행되었고 ▲‘IP취업캠프’에서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 컨설팅」, 「채용희망 기업 매칭 및 정보제공」 ▲우수IP창업존에서는「창업기업 맞춤 전문강의」,「창업아이템시민 품평회」가 개최되었다. 이와 더불어 ▲‘IP우수제품바자회’는 인천IP경영인협의회가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기업 성장의 나눔을 실천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깊은 의사를 전달하기도 하여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하였다.
이 날 행사를 마치며 인천지식재산센터 왕동항 센터장은 “앞으로 우리의 미래는 무한 상상력과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춘 자와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구나, 어느 환경에서나 아이디어를 발상해내고 구체화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것이 국가의 경쟁력이고 자산이며 우리가 나아갈 길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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