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케이랩, 제이씨파마 품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낸다

제이씨파마는 치매 및 우울증, 불면증 등의 신경질환과 각종 암, 류머티즘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한 신약 개발 중.
동물실험시설과 한국산업진흥협회에서 인증한 기업 부설 연구소도 보유.

IBK기업은행 노정호 승인 2018.10.23 15:42 의견 0

[플랫폼뉴스 IBK기업은행 노정호]성남하이테크밸리의 기능성 소재/천연물 의약품 연구개발(R&D) 기업인 제이비케이랩이 바이오기업 제이씨파마를 인수하며 바이오신약 개발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제이씨파마는 제이비케이랩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제이비케이랩은 제이씨파마의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과 R&D 인력을 확보해 바이오사업 역량을 높인다.

​제이씨파마는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는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치매 및 우울증, 불면증 등의 신경질환과 각종 암, 류머티즘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한 신약을 개발 중이다. 동물실험을 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고 한국산업진흥협회에서 인증한 기업 부설 연구소도 있다.

​제이비케이랩은 이번 인수로 기존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 특히 제이씨파마 파이프라인의 R&D를 체계화하고 표준화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진승하 제이씨파마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며 제이비케이랩의 최고기술책임자(CSO)도 겸직한다.

​회사측은 이번 제이씨파마 인수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하고 기존 천연물 의약품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또한 나노기술 기반의 천연물 의약품으로 개발 중이던 비알코올성 지방간 의약품과 면역항암보조제 출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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