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티티테크와 자율주행 앱 고도화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

천소정 승인 2018.10.23 15:34 | 최종 수정 2021.11.28 23:00 의견 0

[​플랫폼뉴스 천소정 기자] IoT 소프트웨어 및 자동차 세이프티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도하는 윈드리버는 오늘 자율주행 전문기업 티티테크 오토(TTTech Auto)의 자율주행 세이프티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자사의 실시간 운영체제(RTOS, real-time operating system) VxWorks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 윈드리버 로고 (사진제공=윈드리버)

오랜 기간 동안의 파트너십을 다져온 윈드리버와 자율주행을 위한 안전성 SW/HW 플랫폼 공급업체인 티티테크는 폭넓은 확장성의 ECU 개발에 협력해 왔다. 네트워크 연결 멀티코어 SoC(system-on-chips)를 기반으로 양사에서 개발한 ECU는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되어있다.

아우디(Audi) zFAS(중앙 운전자 보조 컨트롤러) 아키텍처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윈드리버 VxWorks는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안전성을 모니터링하고 유지한다. zFAS 플랫폼은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진보된 커넥티드 차량 중 하나인 2018 아우디 A8과 같은 차량의 차선 유지 보조, 적응식 정속주행 시스템 및 교차 지원 등의 자율 주행 지원 기능을 지원한다.

▲ TTTech AUTO (사진제공=티티테크)

티티테크 오토(TTTech Auto)는 티티테크 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 항공우주, 특수차량, 에너지, 철도, 산업 자동화 등 전세계 하이테크 기업들에 실시간 네트워킹 플랫폼과 안전성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티티테크 그룹은 각 시장의 선도 기업들과 20년 이상 폭넓은 기술 협력을 다져왔다.

마커스 맥캐먼(Marques McCammon) 윈드리버 오토모티브 부문 부사장은 “자율 운영의 미래에 임박한만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혁신의 속도에 발맞추어야 하는 시점이다. 윈드리버와 티티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제품 개발 주기를 앞당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도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차량 탑승객의 안전성이 보장되어야만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검증된 최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VxWorks는 전체 자동차 시스템 아키텍처에서 여러 종류의 안전성 관련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와 비안전성 구성요소를 병렬(side-by-side) 호스팅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자율주행 및 기타 자동차 비디오 카메라 기반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ADAS 기능을 위한 티티테크의 플랫폼은 여러 대의 카메라에 연결이 가능하며, 확정적 이더넷(Deterministic Ethernet) 기능을 제공한다.

게오르그 니드리스트(Georg Niedrist) 티티테크 안전성 제품 통합 부사장은 “연결성과 자율 주행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환경이 더욱 복잡해지고 새로운 과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윈드리버와 같은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능형 자동차 플랫폼을 공급함으로써, 자동차 OEM 업체 들이 일정 내 개발하는데 필요한 요건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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