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스마트 첨단산업 도시로 만든다"

강헌주 승인 2019.03.27 13:55 의견 0

 

백군기 용인시장은 27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특별물량 배정이 최종 승인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배후도시를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용인시)

 

[플랫폼뉴스 김성호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배후도시가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7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특별물량 배정이 최종 승인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클러스터 조성 관련 청사진을 제시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클러스터를 최단기일 내에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지원할 것”이라며 “클러스터와 배후도시를 친환경 스마트 첨단산업 자족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는 최종 심의를 거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용인시의 산업단지 추가물량을 승인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첫 수도권 규제완화사례로 클러스터 조성이 국가적으로 꼭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수도권정비위원회가 그동안 특별물량을 허용한 사례는 평택 고덕 산업단지(2007년)와 동탄산업단지(2009년) 등 2건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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