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즈 플랫폼 'O-Prize', 상금 13억원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로 골든티켓 잡아라

동그라미재단, 9월 15일까지 구체적 목표 달성 전제로 상금 지급

강동훈 승인 2018.07.16 11:09 의견 0

 

프라이즈 플랫폼 'O-Prize', 총상금 13억원의 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로 골든티켓을 잡아라!

 

동그라미재단, 9월 15일까지 구체적 목표 달성 전제로 상금지급

 

▲O-Prize 아이디어 공모전. 사진제공=동그라미재단

 

동그라미재단(옛 안철수재단, 이사장 최성호)은 O-Prize(오 프라이즈, www.o-prize.com) 1단계 아이디어 공모를 9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O-Prize는 사회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법과 과학기술을 연결한 효과적 솔루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실에서 구현되도록 하는 프라이즈 플랫폼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O-Prize는 1단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올해 말 2단계 솔루션 개발 모집 등 단계별로 진행한다. 개발 후에는 사회적 투자나 민간·공공 협력을 통하여 3단계 실행·확산까지 연계하는 장기프로젝트다.


O-Prize는 올해 세 가지의 테마를 제시했으며, 중점테마인 정보보호, 올해의 테마인 미세먼지, 그리고 자유테마로 구성했다. 

 

▲ 동그라미재단 오프라이즈 캐릭터 광구. 사진제공=동그라미재단

 

동그라미 재단은 올해 초부터 테마선정 작업을 진행했으며 철저한 조사와 자문회의를 거쳐 나날이 심각성이 증가해 대응방안이 시급한 사회 문제 중 인터넷 환경에서 빈번한 정보침해와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해결방안을 테마로 선정했다.


1단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참가자는 테마 중 한 개를 선정하여 O-Prize 홈페이지(www.o-prize.com)를 통해 지원한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 15팀에게는 먼저 도전응원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 후 워크샵을 통해 발전된 아이디어가 최종 제출되면, 15팀 중 6팀의 아이디어에는 2단계 솔루션 개발 공모 과제가 될 골든티켓이 주어진다.

 

골든티켓을 받은 팀 중에서 한 팀은 아이디어 그랑프리로 선정되어 2천만원이 수여되며, 나머지 5팀은 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골든티켓을 받지 못한 9팀에게는 챌린지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에 개최한 O-Prize 아이디어 공모전의 참가 대상은 제한이 없고,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동그라미재단 최성호 이사장은 “O-Prize는 전통적 연구개발 보조금 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혁신지원 대안으로, 구체적 목표 달성을 전제로 인센티브 상금을 지급하는 프라이즈 플랫폼”이라며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금을 강력한 인센티브로 혁신을 확산하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재단은 좋은 사람, 좋은 생각, 좋은 기술의 실용적 연결을 돕는 안내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실제 사회변화를 이루어 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그라미재단은 18일 서울창업허브, 19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O-Prize 설명회를 갖고 사업내용과 참여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