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아이즈체인의 블록체인 회계·재무 솔루션 도입

이상훈 승인 2019.05.17 10:14 의견 0

[플랫폼뉴스 이상훈 기자] 블록체인 회계·재무 솔루션인 아이즈체인(eyeschain)이 15일, 국내 건설회사 삼호와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2008년 창업한 삼호는 2008년 주택, 건축, 토목에서 폭넓은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아파트, 빌라, 빌딩, 호텔 등을 건설해 온 종합건설 업체다. 삼호의 연매출은 100억원 규모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삼호는 아이즈체인과 협력해 회계·재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업 아이즈체인은 복식부기에서 진화한 삼식부기(Triple Entry Accounting)를 사용해 한층 투명한 회계·재무 업무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계약 및 거래 내역을 블록 내 저장함으로써 정보의 진위 여부를 보다 쉽게 검증할 뿐만 아니라 위변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아이즈체인 관계자에 따르면 “삼호가 블록체인 회계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함으로써, 기업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삼호와의 업무협약에 앞서 연매출 200억원에 달하는 전통적인 철강 기업 ‘조형스틸구조’와도 블록체인 회계 솔루션 도입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이즈체인은 16일 크립토 종합 포털 서비스 클랫(Clet)에서 아이즈코인(EYE) 판매를 시작하며,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 넥시빗(Nexybit)을 통해 IEO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이즈체인은 넥시빗 상장이 확정되었다. 이후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외 중대형 거래소 상장을 위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아이즈체인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으로 기존 회계 시스템과 회계법인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회계 솔루션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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