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개인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1억7000만원 지원

-가구당 태양광(3㎾ 이하)설비 135만원까지 보조

강헌주 승인 2019.03.15 09:53 의견 0
▲성남시는 올해 개인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1억 7000만원을 투입한다. 가구당 지원 금액은 태양광(3㎾ 이하) 135만원, 연료전지(1㎾ 이하) 200만원, 태양열(20㎡ 이하) 240만원, 지열(17.5㎾ 이하) 297만 5000원이다. 사진은 중원구 여수동 주택에 설치된 3㎾급 태양광 발전설비. (사진제공=성남시)


[플랫폼뉴스 박진석 기자] 성남시는 올해 개인주택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1억 7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태양광, 연료전지,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하면 정부와 경기도 보조금 외에 설치비 일부를 성남시가 추가 지원한다.
 

성남시의 가구당 지원 금액은 태양광(3㎾ 이하) 135만원, 연료전지(1㎾ 이하) 200만원, 태양열(20㎡ 이하) 240만원, 지열(17.5㎾ 이하) 297만 5000원이다.
 

설치비 560만원짜리 3㎾급 태양광 발전 설비의 경우 정부 보조금 168만원, 경기도 보조금 30만원, 성남시 보조금 135만원을 받아 자부담금 227만원에 설치할 수 있다.
 

3㎾급은 월평균 300㎾h의 전기를 생산해 전력 사용량이 월 400㎾h인 주택의 경우 연간 6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자부담금(227만원)을 연간 전기요금 절감액(60만원)으로 나누면 회수 기간은 3년 8개월이다.

성남시는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와 설치자의 자부담 경감을 위해 2010년부터 정부 사업과 연계해 보조금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지난해 성남시는 지원 신청한 105가구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비 1억 2600만원을, 1가구에 지열 발전 설비 설치비 275만원을 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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