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에 최대 3000만원 지원

-예비창업바자 및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자 대상 사무실도 무상 제공

강헌주 승인 2019.03.20 09:26 의견 0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플랫폼뉴스 박진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안 초기창업자들에게 사무실 무상제공과 함께 최대 3000만원의 사업자금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29일까지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를 모집한다. 선정되면 창업공간 무상 제공은 물론 최대 3000만 원의 사업자금도 지원받는다.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도가 2009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적인 창업지원 사업인 ‘창업프로젝트’의 새로운 이름이다.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도내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모집대상은 경기도에서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창업 3년 이내)로, 올해 ▲기술 ▲지식 ▲아이디어 ▲IT ▲4차산업 등 5개 분야 창업자 총 8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아이템 개발, 지식재산권 출원 등록, 홍보 마케팅, 전문가 1:1 멘토링, 시장조사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1500 만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파주벤처센터(경기북부권), 시흥비즈니스센터(서부권), 한경대(남부권), 창업베이스캠프(수원권) 등 도내 4개 권역에 마련된 공동창업실이 무료로 제공되며, 프로그램 참여자에 한해 협약기간 동안 공동창업실에 사업자등록까지 가능케할 방침이다.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29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후 이메일로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기술창업프로그램 포스터. 

이와 함께 도와 경과원은 창업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창업준비를 돕기 위한 개방형 창업공간인 ‘창업베이스캠프’를 운영, 1:1 개인 멘토링과 정기 그룹 멘토링 데이 등을 통해 올해 6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곳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A동 10층에 위치한 576㎡(약 174평) 규모의 창업·협업 공간으로, 개방형 사무공간(자유좌석 30석), 스터디룸, 세미나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경과원 관계자는 “그 동안 ‘경기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자의 생존율은 74.3%로 조사됐다. 국내 창업기업의 3년 내 생존율이 39.1%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초보창업자들이 경기도의 우수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공창업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10여년 간 2020명의 창업자를 발굴 지원해, 1286건의 신규 사업자등록을 이끌어 냈고, 2260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등록과 274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두는 등 경기도의 대표 창업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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