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플루언서도 사로잡은 K-소비재...15초 숏폼으로 본다

KOTRA, 해외 인플루언서와 함께 ‘Amazing K-item’ 숏폼 콘텐츠 제작

플랫폼뉴스 승인 2023.08.16 10:17 의견 0
구독자 24만 명의 멕시코 유튜버 미겔(사진제공 = KOTRA)

외국인도 좋아한다는 부산의 전병과자, 외국에서는 낯선 숙취해소제, 해외에서 잘 나간다는 한국의 마스크팩이 궁금하다면? KOTRA(사장 유정열)는 최근 구독자 24만 명의 멕시코 유튜버 미겔(채널명: 미겔입니다)과 함께 소비재 수출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개하는 쇼츠 영상을 지난 2일부터 공사 유튜브 채널(KOTRA TV)에 공개하고 있다.

숏폼 콘텐츠인 ‘어메이징 K 아이템(Amazing K-item)’ 시리즈는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MZ세대를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KOTRA 지방지원단의 사전 조사로 제품의 해외 홍보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았고, 수출 유망 국가의 해외 인플루언서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품을 체험하고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처음 공개된 쇼츠 영상 세 편과 브이로그 영상은 14일 기준 52,000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중남미 이용자의 댓글이 이어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OTRA는 향후 미국·유럽 등지의 해외 인플루언서와도 협업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OTRA는 공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에 유용할만한 여러 콘텐츠를 운영한다. 매주 공개되는 ‘3분만에 보는 해외무역관’ 시리즈는 각 나라의 무역관 관장과 직원이 직접 출연해 해당 국가의 수출 유망품목과 경제 현황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교육용 애니메이션 ‘수출훈련도감’은 수출 실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김윤태 KOTRA 부사장은 “최근 MZ세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쇼츠, 릴스와 같은 짧은 영상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KOTRA도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효과적인 수출마케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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