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DIVE] 행복 에너지를 전하는 마림바 요정, 유니마림바와 인터뷰

최현정 승인 2023.04.28 11:08 의견 0
유니마림바 제공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림바 요정 유니입니다!! 직업은 요정이고 특기는 분신술이에요 얍!!

2. 많은 악기 중에 조금은 생소한 마림바를 선택한 계기가 있나요?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했어요. 그중 바이올린으로 청소년 오케스트라 활동을 했는데 오케스트라 단장님께서 마림바라는 악기를 소개해 주셨죠. 큰 마림바는 그때 처음 보았는데 한번 배워보니 통통 튀는 소리가 너무 예뻐서 마림바에 빠져버렸고 전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커버 곡을 선정하는 기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마림바와 잘 어울리는지 입니다. 너무 느린 곡은 어울리지 않고 소리가 비는 느낌이 들어서 약간 빠르고 리듬감 있는 곡을 좋아해요.

4. 영상 촬영 과정이 궁금합니다!

제일 먼저 곡을 정하고 편곡을 합니다. 그러면서 어떤 느낌으로 촬영할지 컨셉을 정해요. 그다음 연습을 해서 곡을 익힌 뒤 촬영을 해요. 영상 작업은 혼자 다 진행하고 있어요! 전문가가 아니라 매번 허둥지둥 헤매고 있지만 즐겁게 작업하고 있어요.

5. 배우고 싶은 다른 악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우쿠렐레를 배워보고 싶어요. 마림바는 너무 커서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없는 게 항상 아쉽거든요. 우쿠렐레는 작고 가벼워서 소장이 용이하고 음색도 마림바와 비슷하게 높고 통통 튀는 게 귀여워서 좋아요. 그리고 기타를 조금 치기 때문에 쉽게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도 저는 웅장한 소리의 악기보다는 귀여운 음색을 가진 악기를 좋아하나 봐요.

6. 평소의 개인적인 음악 취향이 궁금해요. 최근 꽂힌 노래는 무엇인가요?

클래식은 대학생 때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구성이 탄탄해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나서 교향곡을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팝 음악을 많이 들어요. 최근에는 bruno mars의 ‘when I was your man’에 꽂혔어요. 다른 악기 없이 피아노 하나랑 목소리로만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는 데도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노래가 꽉 차있게 느껴져요. 피아노로 반주 치면서 혼자 흥얼거리기도 하는데 제가 부르기에는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듣는 거로만 만족하고 계속 반복재생해서 듣고 있어요!!

7. 채널의 업로드된 영상 중 구독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영상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인기가 많았던 영상은 총 2040만 회의 뷰를 기록한 Dance Monkey에요! 일단 곡 자체가 너무 좋고 인기가 많아서 제 영상도 많이 찾아보신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림바와 너무너무 잘 어울려요!! 곡이 리드믹 해서 통통 튀는 마림바의 음색이 리듬을 잘 살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영상 작업한 날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은은히 들어오는 햇살과 제가 입은 주황색 옷도 그 곡의 매력을 더 살린 것 같아요.

8. 음악 유튜버로서 가장 큰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음악 유튜버로서의 장점은 전 세계 사람들과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거예요. 저의 구독자분들 중 한국인 분들도 계시지만 외국 분들이 더 많거든요. 언어의 장벽이 없이 모두들 저의 영상을 보고 즐기실 수 있잖아요! 아프리카 분들도 댓글 달아주시는 거 보면 신기하고 너무 감사해요.

9. 마림바를 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마림바는 피아노 건반과 똑같이 구성되어 있어서 배우기 어렵지 않아요. 다른 악기 연주하는 분들은 처음에 쉽게 연주하시더라고요! 예전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배웠던 실로폰을 생각해 보세요!! 동동동 귀여운 마림바의 매력에 바로 빠져드실 거예요!!

10. 마지막으로 유니 마림바 채널의 2023년도 목표와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구독자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저의 2023년 목표는 즐겁게 음악 하는 것이에요. 요즘 바빠서 예전보다 영상을 많이 업로드하지 못하고 있지만 작업할 때 그 순간을 즐기려고 노력해요. 저의 이러한 모습이 구독자분들에게도 전달되어 제 영상을 보는 모든 분들이 같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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