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유튜브와 손잡고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

김숙경 기자 승인 2022.12.15 14:30 의견 0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이 유튜브와 손잡고 크리에이터 생태계 성장에 힘쓰고 있다. 넷마블은 2년 연속 '대한민국소통어워즈' 2관왕 달성, '올해의 SNS' 대상 수상 등 뉴미디어를 통한 이용자 커뮤니케이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양사는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함께 개최하며 크리에이터들이 꽃 피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017년 '모두의마블'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모마스타'에 대한 협업을 시작으로 유튜브와 함께 매년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최해오고 있다.

2019년에는 '유튜브 넥스트업 코리아 2019'와 '넷마블 VIP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에게 유튜브 트렌드를 소개하고 게임 유튜브 채널 기획과 운영 방법 등의 강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크리에이터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넷마블 VIP 인플루언서 페스티벌'에는 76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으며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약 15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2020년에는 유튜브와 함께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기업, 플랫폼, 인플루언서가 함께 소통하는 언택트 행사 '2020 넷마블 크리에이터 데이 바이 유튜브'도 개최, 약 50여명의 크리에이터들에게 유튜브와 넷마블 관계자들의 관련 교육을 제공했다. 또 '넷마블TV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를 통해 1년간 넷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수와 구독자를 각각 65%, 30% 끌어올리는 성과도 냈다.

2021년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 위해 '제2의 나라 공식 파트너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파트너로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게임 재화, 전용 코스튬, 칭호와 유튜브의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해 '제2의 나라' 관련 콘텐츠 제작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제2의 나라 공식 파트너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은 약 300여개의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2022년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으로 외연을 확장했다.

올해 5월 첫 걸음을 뗀 '넷마블 파트너 크리에이터'는 크리에이터들이 넷마블 및 넷마블 게임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발탁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출시 예정작 비공개 체험, 실무자들과 함께하는 정기 회의체 참여, 유튜브 이용 교육 및 기술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현재 약 20여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지난 12월 8일 유튜브가 주관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타운: 게임대전'에서 크리에이터 생태계 성장을 위해 다시 한번 손발을 맞췄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타운'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네트워킹을 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이중 넷마블은 다수의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이뤄 실시간 액션 배틀로얄 PC 게임 '하이프스쿼드' 대전을 펼치는 ‘하이프스쿼드 수퍼리그’를 개최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은 "크리에이터들은 게임 문화가 밝게 꽃피우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넷마블은 유튜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대윤 한국 유튜브 콘텐츠 파트너십 매니저는 "유튜브와 넷마블은 일찍부터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며 "향후에도 양사가 지닌 강점을 바탕으로 관련 크리에이터들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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