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메타시티성남 프로젝트' 추진

신 후보 "오랜 사명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중장기 프로젝트"

강동훈기자 승인 2022.05.23 20:21 의견 0

제20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IT도시 판교에 '메타시티성남 프로젝트' 추진한다.

메타시티성남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성남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며,이곳에 성남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똑같이 재현해 MZ 세대에게 우선적으로 창업 기회와 메타시티성남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 후보는 "메타시티성남은 성남을 한국의 실리콘밸리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오랜 사명으로 야심차게 준비 중인 중장기 프로젝트"라며 "홍콩이 아시아 경제의 허브 역할이었다면 아시아의 IT 허브가 성남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최근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도 지난 3일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메타버스 특별법 제정과 여건 마련을 공식화했다.

따라서 신 후보가 계획 중인 메타시티 정책은 윤석열 정부와 방향성을 같이하면서 대한민국 메타버스 발전을 성남시가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신 후보는 "메타시티성남의 운영 서비스 기준을 실사와 같은 수준으로 제작해 세계적인 주목과 찬사를 이끌어 내겠다"는 뜻도 밝혔다.

특히 판교 제2테크노밸리, 3밸리에 이어 제4테크노밸리는 도시 전체를 대규모 초실감형 메타버스(Metaverse)로 우선 구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신 후보의 ‘희망캠프’는 디지털트윈 메타버스는 도시 전체를 최신 기술 언리얼5 엔진으로 개발해 메타버스 내에서 시간, 계절, 심지어 실시간 날씨까지 반영되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으로 구현된 메타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신 후보는 부동산 가격 탓에 소위 영끌을 해도 부동산 매입이 어려운 청년세대의 현실을 감안해 메타버스로 우선 구축되는 ‘메타시티성남’ 만큼은 청년세대에게 기회를 우선으로 제공하고, 메타시티성남에서 발생된 재산권은 모두 블록체인 기반의 NFT로 보호하는 등 혁신적인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이다.

메타시티성남은 기존의 성남시청, 판교테크노밸리를 실재와 같이 구축하는 것 이외에도 성남시가 계획 중인 프로젝트의 주요 장소들을 완공 전에 미리 들어가 볼 수 있게 하는 등 성남시 주요 정책의 분야별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메타시티성남이 나갈 세부적인 방안은 ▲각종 IT 기업의 R&D 센터 ▲IT 인재들의 글로벌 채용시장 등을 제공하는 한편으로 미술관, 전시관, 엑스포 등 문화예술 계통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혁신도 포함된다.

신 후보는 메타시티성남 프로젝트가 미래의 스티브 잡스, 마크 주커버그와 같은 실력있는 인재들이 성남시로 모이게 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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