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기지사 당락 강용석이 쥐었다…김동연 42.4% 김은혜 41.8% 강용석 5.1%
강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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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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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10~11일 이틀간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조사한 결과,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각각 42.4%, 41.8%로 나타났다. 신뢰수준은 95%로 오차 범위는 ±3.5%포인트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5.1%를 받았다. 기타 인물 1.7%, '지지 후보 없다' 5.6%, '잘 모르겠다' 3.3%로 집계됐다. 강 후보의 지지율이 김동연-김은혜 후보의 지지율 격차보다 작아 김은혜-강용석 단일화 여부가 변수로 떠올랐다.
연령대별로는 김동연 후보가 30대, 40대, 50대에서, 김은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우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20대(만18~29세) 김동연 38.7% 김은혜 38.2% ▲30대 김동연 50.5% 김은혜 28.2% ▲40대 김동연 49.6% 김은혜 35.0% ▲50대 김동연 51.6% 김은혜 36.8% ▲60대 이상 김동연 27.2% 김은혜 62.2%로 나타났다.
경기도 4개 권역별로는 남부권, 서남권, 북부권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동부권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6.1%가 김동연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가 김은혜 후보를 지지했다. 또 여성 응답자 47.9%가 김동연 후보를 지지했고, 김은혜 후보 지지율은 35.5%로 집계됐다. 반면 남성 응답자의 경우 48.1%가 김은혜 후보를 지지했고, 김동연 후보는 36.9%로 나타났다.
자신을 '중도적' 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김동연 후보 45.5%, 김은혜 후보 41.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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