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12일 오후 후보 공식 등록

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 성남 서울공항 이전 등 5대 공약 발표

강동훈기자 승인 2022.05.12 16:39 | 최종 수정 2022.05.23 19:27 의견 0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공식 후보등록 첫날인 12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배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치며 “이번 선거는 성남을 대표해 일할 수 있는 대표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며 “93만 성남시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사람으로 ‘전문 정치꾼’보다는 ‘경제전문가’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배국환 후보가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배 후보 캠프 제공

배 후보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제2차관을 역임했으며, 인천 경제부시장 때 심각한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등 행정부와 지자체를 아우르는 경제정책통으로 활약해 왔다. 또 공직자 출신의 현대아산 CEO로 발탁돼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았다.

배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과 함께 5대 공약을 발표하며 성남의 미래 50년을 설계하기 위한 계획의 첫 발을 디뎠다.

■ 배 후보의 5대 공약은 다음과 같다.

- 첫째,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분당 종환원 추진, 원도심 주거환경 혁신을 통한 성남 주거 문제 해결

- 둘째, 예타 전문가로서 성남의 철도 문제 신속히 해결

· 성남 서울공항 이전하고 140만평의 미래첨단산업기지 건설

· 아동수당 2배 인상 등 2배 더 따뜻한 성남형 복지 구현

· 판교 IT 기업들과 성남형 미래교육 추진

배 후보는 다섯 가지의 대표 공약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공약을 추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이번 19일부터 13일 간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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