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음악, 한국 역사를 만나다' 도산 안창호편 11일 서울 강남 개나리공원서 열려

강하늘기자 승인 2022.05.08 00:59 의견 0

'클래식 음악, 한국 역사를 만나다'가 오는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개나리공원에서 강남구청 주최로 열린다. 대면뿐 아니라 유튜브로도 감상할 수 있다.

이 공연은 한국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공연으로 한국전문연주자협회, B.S.O(베세토심포니&오페라), N.Y.A.S.Korea Conservatory(뉴욕예술협회 한국 예술원)이 함께한다.

'클래식 음악, 한국 역사를 만나다' 공연장소.

호르니스트인 한국전문연주자협회 차유진 대표. 차 대표 제공

이번 공연에서는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야기와 안창호 선생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할 당시 클래식 음악 활동을 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번스타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일제강점기에는 어떠한 클래식 곡들이 당시 사람들을 위로해 주었는지 체험해 보는 시간으로 번스타인의 주옥같은 곡 가운데 마리아, 투나잇 등이 연주되며 차유진의 해설과 바이올린 연주도 함께한다.

또 국립강릉원주대 겸임교수인 호르니스트 권석준 교수의 창작곡과 호른 연주가 함께한다.

도산 안창호 선생(安昌浩·1878.11.2~1938.3.10)은 대한제국의 교육개혁운동가 겸 애국계몽운동가이고 독립운동가, 교육자, 정치가이다.

1988년 3월 21일과 24일에는 도산 선생이 공부한 구세학당, 즉 경신중과 경신고교(대한예수교장로회에 속한 장로교회 학교)에서 명예졸업장을 각각 추서했다.

한국전문연주자협회 차유진 대표는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위안의 음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클래식 음악, 한국 역사를 만나다'는 비영리사업으로 정부기관과 춘천시, 용인시, 고양시, 서울시, 인천시, 성남시 소재 예술단체들이 공연을 돕고 있다.

공연 티켓을 사면 관련 굿즈를 주고 후원자 명단에 올려진다. 티켓 판매수입금 전액은 한국 역사를 알리는데 사용된다.

잊지 말아야 우리의 역사 콘텐츠는 인천, 서울, 경기, 강원 지역의 복지센터 300여 곳 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공연 및 단체 관련 문의는 e-mail(번개글, kpmakorea@aol.com)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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