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4개 공동체 선정

강동훈기자 승인 2022.04.19 17:14 의견 0

경기 동두천시는 올해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4개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일반주민 및 단체 등이 마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참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스스로 제안·추진하고 시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두천시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선정 회의 장면. 동두천시 제공

공모는 지난달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시는 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실현성, 예산효율성 및 주민 참여도 등을 면밀히 심사해 최종 4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문화예술분과(제일상가 아트채널 설치) ▲사회적경제분과(취약계층 및 주민 대상 소규모 집수리) ▲주거지정비분과(원도심 마을환경정비) ▲중앙시장 상인회(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등 4팀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원도심 내 취약계층과 주민을 위한 소규모 집수리 사업,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 개최 및 홍보물 제작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모임별로 사업비 500만원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사업 컨설팅, 회계 교육 등을 지원하며 오는 11월까지 모임별로 세부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12월 중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활동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들을 스스로 발굴해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이라며 “공모를 통해 주민 스스로 다양한 지역 현안을 찾아 해결하고 자치역량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