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성남시장 적합도, 신상진 18.0%-김민수 12.4%

강동훈기자 승인 2022.04.18 20:19 | 최종 수정 2022.04.18 20:20 의견 0

국민의힘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 중 신상진 전 의원(성남 중원구 4선)과 김민수 전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경기도 공동선대위원장이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당적의 은수미 성남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한국정치조사협회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신 전 의원이 18.0%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일보 제공

이어 김민수 전 공동선대위원장(12.4%), 장영하 전 윤석열 선대위 국민화합위원장(11.0%), 이기인 전 윤석열 대통령후보 대선캠프 청년본부 수석대변인(9.7%)으로 신 전 의원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박정오 현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8.3%), 이윤희 전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장(2.2%) 순이다. ‘그 외 후보’ 6.0%, ‘없음’ 21.2%, ‘모름’ 11.1%다.

신 전 의원은 남성(21.9%)과 여성(14.3%) 모두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김 전 공동선대위원장은 남성과 여성에서 12.2%, 12.6%의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신 전 의원은 50대(26.6%)와 60세 이상(21.2%)에서 적합도가 높았다. 이 전 수석대변인은 20대(15.3%), 김 전 공동선대위원장은 30대(22.7%), 박 자문위원은 40대(11.1%)에서 각각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신 전 의원은 수정구(20.0%)와 중원구(25.8%)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김 전 공동선대위원장은 분당구에서 18.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적극투표의향층에서는 신 전 의원(18.1%), 김 전 공동선대위원장(12.3%), 장영하 전 윤석열 선대위 국민화합위원장(11.4%) 순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5893명, 응답률 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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