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단 출퇴근 버스 등 공유경제 활성화···최대 1억원 지원
다자협력형, 단독형 등 4개 단체 선정
강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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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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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산업단지의 회의실, 장비, 출퇴근 버스 등을 공유하면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을 한다. 참여단체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협의체나 협동조합이 ▲회의실·휴게공간·물류창고 등 유휴공간 공유 ▲고가 장비 공동임대 또는 공동 출퇴근 버스 운영 등의 장비·시설 공유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인력 서비스 공유 ▲구성원 간의 커뮤니티 및 교육플랫폼 공유를 추진할 때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이다.
사업 유형에 따라 다자협력형 2개 단체와 단독형 2개 단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다자협력형은 최대 1억 원, 단독형은 최대 4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다자협력형은 기초지자체 및 민간기업·기업협의체 등의 사업 참여 또는 대응 투자(지원) 매칭형 사업이며, 단독형은 산업단지 관리단체의 독자적인 사업 형태를 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내의 산업단지 관리 업무를 위탁 받은 기관 ▲주사무소가 경기도에 위치한 중소기업협동조합 ▲기타 경기도 산업단지 또는 공장 밀집 지역 내 중소기업협의체 등이다.
경기도에는 186개 산업단지에 3만111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는 경기도 전체 제조기업의 23.3%, 경기도 지역 총생산액의 약 44.3%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이번 사업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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