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 9대 1

913명 선발에 8241명 접수, 지난해보다 경쟁률 소폭 감소

강동훈기자 승인 2022.03.29 21:07 의견 0

인천시는 올해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913명 선발 예정에 8241명이 지원해 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접수는 일반행정·세무·전산·공업·시설 등 직렬 9급 공무원과 7급 수의직에서 지난 21~25일 5일간 진행됐다.

지난해 1회 임용시험에서 1039명 선발에 1만 277명이 지원(간호8급 제외)한 것에 비해 2036명(19.9%↓) 줄었고 경쟁률도 소폭 감소했다.

최근 3년 간 경쟁률은 2020년 7.8대 1→2021년 9.9대 1→‘2022년 9대 1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인천시와 8개 구는 9.4 대 1(831명 선발, 7776명 지원) ▲강화군은 7.2대 1(43명 선발, 311명 지원) ▲옹진군은 3.9대 1(39명 선발, 154명 지원)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렬별로는 인천시·구의 전산 9급이 4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39.3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인원이 많은 행정 9급은 310명 모집에 3848명이 지원해 1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56명과 저소득층 31명, 보훈청 추천자 10명을 선발이며 경쟁률은 각각 2.5 대 1, 4.9대 1, 0.7대 1에 그쳐 전체 평균 경쟁률보다는 낮았다.

필기시험은 6월 18일(토)에 인천 시내 중·고교에서 시행되고, 시험 장소는 6월 8일(수)에 인천시청 시험정보 홈페이지(http://gosi.incheon.go.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간호 8급 49명을 채용하는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2회 임용시험에 앞서 4월 30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조기 채용하기 위해 간호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타 직렬보다 먼저 공고한 바 있다.

< 참고 > 2022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