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도시공유플랫폼(주) 스타트업 장외거래시장 등록"

산업진흥원, 기초단체 첫 한국거래소스타트업마켓(KSM) 등록 추천기관 지정 후 성과

강동훈기자 승인 2022.02.08 18:24 | 최종 수정 2022.02.08 18:29 의견 0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기초지자체 최초로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 추천 기관으로 지정된 후 한국형 무인 판매시스템인 '아이스GO'를 만들고 있는 ’도시공유플랫폼(주)‘이 지난달 27일 한국거래소 심사에서 1호 KSM 등록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도시공유플랫폼㈜은 도심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자 유휴 공간을 활용한 공유경제 모델에서 시작해 현재 생체인식을 통해 성인 인증이 가능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슈퍼, 상점 및 마켓 기술 공급을 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는 기업이다.

진흥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증시 상장에 대한 첫걸음인 KSM 등록 추천을 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3개사를 추천했다.

KSM은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RX Startup Market)의 줄임말로 지난 2016년 11월 개설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주식거래 편의를 위한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제공을 위해 개설됐다. KSM 등록기업은 △크라우드펀딩 자금 조달△한국거래소 투자자문위원회 투자유치검토△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코넥스 상장 특례 적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인 성남의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해 KSM 등록을 통해 자본시장 첫 진입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데 최초 등록기업이 나와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성남의 스타트업들이 보다 많은 증시상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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