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멤버들 코로나 감염···슈가에 이어 진·RM 확진

강하늘기자 승인 2021.12.26 15:11 | 최종 수정 2021.12.26 15:18 의견 0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잇따라 받았다. 슈가가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5일에는 RM과 진이 확진을 받았다. 3명 모두 지난 8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상태에서 돌파 감염됐다.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공지사항을 통해 “RM과 진이 25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멤버는 미국에서 입국한 뒤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BTS 멤버들은 지난달 27~28일과 이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콘서트 이후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6일 귀국한 진은 격리 해제 상태에서, 17일 귀국한 RM은 격리 해제를 앞두고 확진됐다.

소속사는 “진은 귀국 직후와 자가격리 해제 시점에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5일 오후 감기몸살 증상을 느꼈고, 미열 등 경미한 증상이 있다”고 전했다.

RM의 경우 “귀국 직후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격리 해제를 앞둔 25일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슈가는 23일 미국에서 돌아와 PCR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BTS는 미국 콘서트 이후 장기 휴가 중이다. 내년 3월 서울 오프라인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