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워크, 무료 일용직 구직 플랫폼 서비스 론칭

50대 이상 시니어 10% 중개료 없이 무료 인력 중개

강하늘기자 승인 2021.12.05 19:23 의견 0

중장년층 취업 포털인 올워크는 일용직 구직자들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20~40대에 밀려 아르바이트나 파트타임 등 단기 일자리에서 소외된 50대 이상 시니어들이다.

지난 7월 28일 새벽 4시 40분쯤 서울 남구로역 새벽인력시장. 일거리를 얻기 위해 몰려든 일용직 구직자들로 긴 줄을 서 있다. 올워크 제공

올워크는 전국 인력중개소 서비스를 온라인화 해 중개 수수료(10%)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취업 희망자는 모바일 ‘올워크(Allwork)’ 앱을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은 물론 전화·문자로 구직 신청이 가능하며, 비대면 화상 면접으로 즉석 채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올워크와 업무 협약(MOU)을 한 직업소개소는 올워크 개인회원 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고 필요시 인근 지역의 신규 채용정보를 하루에 30개를 받을 수 있다.

올워크는 지난해 9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니어 대상 ‘AI 지능형 잡 매칭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 시스템을 통해 약 3000여 개의 맞춤형 채용 정보를 이메일과 문자로 제공하고
있다.

김봉갑 올워크 대표는 “최고 6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균등하고 원활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일용직 채용의 온라인화를 통해 중개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워크는 지난 9월 9일 평생교육 플랫폼 셀학과 업무 제휴(MOU)를 맺어 직업 훈련, 취업 자격증 등 채용과 관련되는 모든 정보를 연계해 채용 서비스의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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