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유치

4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단체 참여

강하늘기자 승인 2021.12.04 23:20 | 최종 수정 2021.12.22 22:21 의견 0

부산시는 기획재정부가 시행하는 '2023년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 공모'에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박람회는 지난 2018년 제1회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2019년), 광주(2021년), 경북(2022년)을 거쳐 오는 2023년 부산에서 개최된다.

사회적경제 주간인 7월 첫째 주에 3일간 부산 벡스코(BEXC0)에서 열리는 제5회 박람회에는 전국 400여 개 사회적경제 기업, 공공기관, 유관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1449곳으로 문화, 예술, 교육, 돌봄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시는 민간 주도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의 성공사례 전국 공유, 부울경 사회적경제 공동체 형성·확산 효과와함께 2023년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의 해인 만큼 사회적경제 도약의 새로운 원년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부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가 열리면 전국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인 등 5만여 명이 부산을 방문하고 3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윤빈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사회적경제 박람회 유치는 부산의 사회적경제 조직의 강한 열망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마중물이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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