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수수료 제로' 커머스 플랫폼 선보인다

강하늘기자 승인 2021.11.16 16:21 | 최종 수정 2021.12.26 17:48 의견 0

카카오가 수수료가 없는 개방형 커머스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종원 카카오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이날 '이프 카카오 2021'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에서는 소상공인, 브랜드에 상관없이 모두가 상품을 전시하고 주문서를 만들 수 있다.

이 CBO는 "입점 수수료, 연동 수수료가 없는 '수수료 제로 오픈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브랜드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동일한 조건이고 보다 쉽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진정한 의미의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카톡 신분증을 활용한 톡명함과 디지털사원증 계획도 공개했다.

톡명함은 카톡 신분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디지털 명함이다. 디지털 자격증 표시가 가능하고 대화방에서 명함을 주고받을 수 있다.

현재 카카오 직원들은 카카오톡 신분증을 활용한 디지털 사원증을 이용하고 있다. 사무실 출입, 카카오TV를 통해 진행되는 미팅 입장 등에 활용한다.

카카오는 카톡 신분증을 활용해 오픈채팅방에 입장 자격을 설정하는 기능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택수 카카오 서비스부문책임자(CPO)는 "더 많은 미래들을 상상하고 있다"면서 "생활이 좀 더 편해지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 다음은 관련 가사 댓글입니다.

- (jul****)/ 카카오 특기...기존에 있던 사업에 수수료 무료 또는 매우 적은 수수료로 진입한 다음 사용자 늘어나면 수수료 받거나 유료서비스 오픈 ㅋ.

- (warl****)/ 이래 놓고 기존 사업자들 다 죽고 나면 수수료 U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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