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설립 속도 낸다

㈜상상나눔건축사-미루건축사 컨소시엄 당선
11월 설계 착수 및 지반조사, 내년 하반기 착공

강동훈기자 승인 2021.11.13 22:26 | 최종 수정 2021.11.14 13:19 의견 0

인천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가 최근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센터 건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바이오공정 인력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에 ㈜상상나눔건축사사무소-미루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공동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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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조감도. 인천시 제공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6600㎡ 규모로 건립된다.

설계공모는 지난 8월 시작해 4개 업체가 응모했으며 2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했다.

당선작은 대학 캠퍼스의 마스터플랜 개념의 연속성을 반영하고 제약·바이오 실용센터와 공간 활용의 연계성을 고려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당선자인 ㈜상상나눔건축사사무소, 미루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입상작에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인천시는 올 11월 지반조사 실시 및 설계 용역을 착수해 내년 상반기에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하기로 했다. 2024년 1월에는 센터 개소가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센터 건립은 실무형 바이오 인력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어 바이오 헬스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인천시가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도시로 비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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