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선선한 날씨 겨냥한 신메뉴 연이어 출시

공차, ‘초콜렛 신메뉴’ 입맛 사로잡아

강하늘기자 승인 2021.10.30 18:42 | 최종 수정 2021.10.30 19:26 의견 0

최근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서 식음료업계도 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신메뉴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입맛을 사로잡고 따뜻함이 콘셉트다.

공차코리아는 지난 13일 ‘초콜렛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초콜렛’을 메인으로 활용했다. ‘ALL ABOUT CHOCO, 공차가 선물하는 달콤한 충전’을 테마로 ‘리얼 초콜렛 밀크티+펄’, ‘초콜렛 바나나 밀크티’, ‘초코 멜로 스무디’ 등 3종으로 구성했다.

공차의 초콜렛 신메뉴들. 차별화 한 제조법으로 입맛 사로잡고 있다.

신메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50% 더 판매되는 등 가을 차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끌고 있다.

신메뉴 3종 중 ‘초코 멜로 스무디’는 공차의 베스트셀러인 ‘블랙 밀크티+펄’, ‘타로 밀크티+펄’을 제치고 판매량 1위로 올랐다. 향긋한 블랙티에 진한 초콜렛 스무디와 짭조름한 밀크폼, 바삭한 식감의 크런치 마시멜로가 조합된 메뉴다. 겨울과 어울리는 로맨틱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다채로운 맛과 식감으로 입안까지 만족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리얼 초콜렛 밀크티+펄’은 리얼 초콜렛 밀크티에 깊은 풍미의 얼그레이티, 쫀득한 타피오카 펄을 더해 기존 초콜렛 밀크티보다 고급스러워진 맛이다. 리얼 초콜렛 밀크티 위에 부드럽고 짭조름한 밀크폼과 초코 슬라이스를 올려 초콜렛의 진한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초콜렛 바나나 밀크티’는 향긋한 블랙티를 베이스로 한 리얼 초콜렛 밀크티 위에 달콤한 향이 특징인 ‘바나나폼’을 올린 메뉴다. 바나나폼은 공차의 시그니처 토핑인 ‘밀크폼’의 익스텐션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바나나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국물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제품도 있다. bhc가 운영하는 큰맘할매순대국은 최근 신메뉴로 ‘소뼈 맑은 해장국’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전국 매장을 통해 새로 선보인 ‘소뼈 맑은 해장국’은 소뼈를 고아 낸 육수에 몸에 좋은 약재인 황기, 당귀 등을 넣어 장시간 끓인 메뉴로 기력 회복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양파, 무, 파 등 신선한 야채를 아낌없이 넣어 담백한 국물이 특징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도 추워진 날씨를 대비해 가을 별미국수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가을 깃든 제일 별미국수'를 컨셉트로 내세웠다.

돼지등뼈와 무청 시래기를 주재료로 정해 뼈칼국수 2종과 해조면에 주꾸미를 올린 비빔국수로 만들었다. 영양 만점인 재료로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면서 선선한 날씨에 제격이다.

◆ 공차코리아 소개

공차(Gong cha)는 한자로 '貢 바칠 공, 茶 차'다. 중국 황실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프리미엄 퀄리티의 차(茶)를 바친다는 의미를 지닌다.

지난 2006년 대만 가오슝에서 처음 출시된 공차는 엄선된 품종의 찻잎으로 만든 오리지널 티(Tea)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와 조합을 통해 새로운 차(茶)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차(茶)를 좋아하는 대만 사람들에게 오리지널 티(Tea) 외에도 밀크티(Milk Tea)로 여행자들을 통해 사랑을 받아오다, 지금은 19개국에서 1500개 이상 매장이 운영되는 글로벌 티(Tea) 전문 브랜드로 외연을 넓혔다.

공차코리아는 2011년 11월 한국 법인을 설립해 2012년 1호점 서울 홍대점을 오픈하며 공차를 알렸다. 커피 전문점으로 포화 상태인 국내 카페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셉트와 메뉴 전략으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입지를 넓혀왔다. 직접 우려낸 잎차를 베이스로 우유, 토핑 등을 더해 새롭고 다양한 차 음료를 선보이며 기존의 정적이고 어려운 차 이미지를 탈피하고 누구나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차 음료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는 공들여 만든 한 잔의 완벽한 차로 고객에게 행복한 경험을 전하고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비전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공들여 더하는 행복‘ (Brewing Happiness)을 발표했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 76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 본 매체에 소개하는 제품 및 상품 기사는 이른바 '광고성 기사'와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담당 기자들이 보내는 보도자료를 검토해 특이 제품이라든지 시의에 맞아 소개해도 괜찮다고 판단됐을 때 추려서 소개합니다. 공차를 소개도 브랜드를 안다는 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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