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장에 정은우 동아대 명예교수 선임

강동훈기자 승인 2021.10.27 20:51 의견 0

부산시는 부산시립박물관장 공모에서 정은우 동아대 명예교수를 신임 관장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립박물관장에 내정된 정은우 동아대 명예교수

정 시립박물관장 내정자는 동국대 학사(문학사), 홍익대 석사(미술사), 홍익대 박사(미술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부산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부산시 인사위는 응모자 4명 중 2명을 선별해 임용권자에게 후보로 추천했고, 임용권자인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역사 및 문화재 가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 명예교수를 시립박물관장에 최종 낙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 신임 시립박물관장은 부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 및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립박물관 본관, 복천박물관, 정관박물관, 임시수도기념관과 개관 예정인 근현대역사관 등을 어우르는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문화 재창조 등을 추진하는데 최고의 적임자”라며 “앞으로 시립박물관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한층 더 윤택하게 만드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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