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함께타면 30% 할인 ‘아이모아 택시’ 확대

강동훈기자 승인 2021.10.25 21:48 의견 0

인천시는 지난 4월 영종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한 지능형 합승택시 '아이모아(I-MOA)' 서비스를 26일부터 송도와 남동산단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모아(I-MOA) 택시는 전용 호출앱으로 택시를 호출해 이동 중 같은 방향 승객과 동승 시 30%씩 할인을 받고 택시기사는 140%의 수익을 얻는 신개념 합승서비스다.


인천시가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모빌리티다.

8㎞ 이내 거리로 합승하는 승객은 요금의 30%를 할인받고, 택시기사는 140% 수익을 얻는다. 하차등을 설치해 하차시 안전성을 높이고 실명 인증으로 동성의 합승만 허용한다. 또한 앞뒤 지정좌석제로 운영하고, 범죄 안심보험에도 자동 가입된다.

김지영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시가 시민·기업과 함께 지역 맞춤형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에 나서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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