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바이오 아이플랫폼 사업 본격화

시설?장비?전문가 통합지원…연말까지 中企 제품 상용화에 속도

강동훈기자 승인 2021.10.06 03:05 의견 0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아이플랫폼)’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TP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계로봇·자동차 등 업종 대표기관과 함께 아이플랫폼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다양한 연구 장비와 전문인력을 갖춘 국내 연구기반센터를 축으로 기업지원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해 기업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산업기술개발 장비에 대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에서 바이오 분야 국내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인천TP는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통합지원에 속도를 낸다.

오는 2025년까지 국비 46억 원을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정부의 지원으로 시설·장비를 갖추고 기업의 기술 애로를 지원하는 연구소와 대학 등 전국 8개 기관이 함께 한다.

인천TP는 우선 연말까지 전국 50여 개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상용화를 돕기 위한 기술 컨설팅, 유효성 평가 및 인증시험, 임상·비임상 시험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산업부의 산업기술개발장비 공용시스템(i-Tube)에 등록된 50여 개 연구기반센터장비 및 서비스 정보를 담은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시설·장비·전문인력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아이튜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열어보거나 인천TP 바이오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기업의 요구에 맞아떨어지는 연구기반센터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전문 코디네이터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국내 바이오기업이 수준 높은 연구기반 통합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성공 신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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