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 ‘킬로그램’ 오픈…대표가 직접 새벽 경매 참여

강하늘 승인 2021.01.30 11:11 | 최종 수정 2021.12.26 19:24 의견 0

당일 산지에서 들어온 신선한 식자재만을 취급하는 새벽배송 오픈마켓인 ‘킬로그램’이 사업을 오픈했다.

킬로그램은 일반 간편식이나 냉동류를 제외하고는 전날 상품이 아닌 산지에서 생산해 당일에 들어온 상품만을 배달한다. 기존 새벽배송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킬로그램의 백운산 대표는 “인천 삼산동농산물시장과 남촌동 농산물시장에 중간 도매인으로 오랜 경력을 쌓아 누구보다 유통에 관한 지식과 채소, 과일을 보는 눈이 있다"면서 "이런 노하우로 매일 새벽 두 시장에서 직접 경매에 참여해 당일 식자재를 배송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간 판매자가 없어 킬로그램의 농산물은 타사 대비 20~30% 더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킬로그램의 새벽배송이 오후 5시까지만 주문을 받는 이유도 재고가 아닌 당일 낙찰 받은 가장 신선한 식재료를 배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늦은 시간까지 주문을 받으면 재고상품이나 전날 받은 상품들로 보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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