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득하위 80%에 재난지원금 지급

총 33조원 규모…신용카드 캐시백 최소 1조원

강동훈 승인 2021.06.29 09:33 의견 0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9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했다. 세출증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추경이다. 

 

당정 간에 이견이 있었던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는 '소득 하위 80%'로 합의됐다. 

 

 

33조원은 세수 증가분을 활용해 재원을 조달한다. 별도의 국채 발행은 하지 않는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 피해지원금 '3중 패키지'에 15조∼16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5차 재난지원금에 해당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반면 고소득층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신용카드 캐시백에는 1조원 이상이 반영된다. 

 

이밖에 백신·방역 보강에 4조∼5조원, 고용·민생안정 지원에도 2조∼3조원이 편성된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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