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낙동강변 '찾아가는' 유채꽃축제 즐기세요

비대면·분산 개최
출퇴근길, 랜선으로 가능
유채버스 각 노선 3번 이상 인증 이벤트

강하늘 승인 2021.04.09 12:46 | 최종 수정 2022.01.21 23:00 의견 0

낙동강변의 벌판에서 펼쳐지는 부산낙동강 유채꽃축제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일 시작됐다.

유튜브 등을 통한 비대면 축제이지만 유채버스 등 이벤트에는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의 확산으로 아예 축제가 취소됐지만 올해는 비대면으로 열리고 있다.

부산시는 전시형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유채꽃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 유채꽃 시내버스 운행 ▲ 유채미니정원 등으로 시민들의 반응이 좋다.

유채꽃 시내버스와 서면역과 용두산 공원에 만들어 놓은 유채미니정원을 촬영한 사진을 SNS에서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거나 유채꽃의 꽃말인 ‘쾌활’로 2행시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시민들이 가정에서도 유채축제를 느낄 수 있도록 500개의 유채꽃다발을 배송하는 ‘유채@홈’ 이벤트도 진행된다. 9일, 12일, 13일 3일간 이벤트 신청자 중 당첨자를 추첨한다.

방역 종사자와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잠시나마 봄의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 전역의 보건소, 소방서, 사회복지관에도 100여 개의 유채 꽃다발을 보낸다.

인기 유튜버 ‘에그박사’가 참여하는 유채꽃 단지 생태체험 콘텐츠는 이달 중순 유튜브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유채꽃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유채꽃의 꽃말인 ‘쾌활’을 느끼고, 시민 모두가 이 시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채꽃축제의 정보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홈페이지(www.bf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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