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확진자 재급증 오후 6시 1442명…최다 기록 경신?

서울 497명, 경기 413명, 인천 105명
휴가 전 사전검진 행렬, 휴일 검사 감소도 사라져

강동훈 승인 2021.07.20 18:51 | 최종 수정 2021.12.31 21:06 의견 0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는 14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87명보다 455명 많아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의 1614명이다.

확진자가 증가한 것은 여름휴가를 가가 전에 먼저 검진을 하려는 행렬과 함께 휴일 검사수 감소도 사라졌기 때문이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이달 6일(1006명) 처음 1천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별로 1010명→1039명→1050명→922명→921명→903명→1288명→1263명→1192명→1143명→1061명→1042명→987명→1442명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서울 497명, 경기 413명, 인천 105명, 부산 95명, 경남 74명, 대전 50명, 강원 37명, 대구 33명, 충남 30명, 경북 24명, 전남 19명, 광주·제주 각 16명, 충북 13명, 전북 11명, 울산 7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이달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을 나타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평택시 종합병원과 관련 23명이 확진됐고 서울 강남구 학원에서 1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또 경기 시흥시 코인노래방 관련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종로구 직장(12명)과 관악구 직장(11명)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경기 용인시 중학교와 관련해 11명, 같은 지역 소재 대학교와 관련해 10명이 감염됐다. 경기 안산시 어린이집 사례에서도 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단양군 공공기관 사례에서 19명이 확진됐고, 부산 사하구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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