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라이트' 성남 운행 시작…50% 할인 이벤트

22일~1월 22일 50% 할인, 웰컴 패키지 증정
바로배차, 투명 파티션, 드라이버 매뉴얼 등 차별화

강동훈 승인 2020.12.22 21:37 의견 0

타다의 가맹 택시 서비스인 '타다 라이트'가 경기도 성남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타다 라이트는 중형택시 기반의 가맹 택시다. 
 
쏘카의 자회사 VCNC가 운영하는 타다가 22일부터 가맹택시 '타다 라이트' 서비스 지역을 성남으로 확대했다. 수도권에서 서울 이외 지역으로는 성남이 처음이다. 95만명 성남시민들의 수요를 감안했다.
 

 

타다는 성남지역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1월 22일까지 타다 앱 가입자에게 성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다 라이트 50% 할인 쿠폰을 준다.

 

또 성남에서 타다 라이트를 처음 탑승하는 이용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웰컴 패키지'도 준다. 패키지는 ▲ 휴대용 손 소독제 ▲ 타다 라이트 3000원 할인쿠폰(1장 본인 사용, 1장 선물용) ▲ 타다 브랜드 북 ▲ 한정판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


타다 라이트는 승차거부 없는 바로배차, 쾌적한 실내 공간, 드라이버 매뉴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차량을 호출하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차량을 배차하고, 드라이버에게는 탑승 이후 목적지가 노출되는 바로배차 기술을 적용했다. 차량 내부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과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투명 파티션을 설치해 공간을 분리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타다' 앱을 내려받은 뒤 휴대전화 번호로 회원 가입을 하고 결제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타다 앱 메인 화면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차량을 호출 할 수 있다.

 

예상 요금과 경로, 예상 도착시간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도착지에 하차하면 요금은 등록된 카드로 자동결제된다. 요금은 성남지역 일반 중형택시와 동일(기본료 2㎞ 3800원)하게 적용된다.
 

이용자와 드라이버 간의 상호평가 시스템도 도입했다. 하차 이후 이용자는 드라이버에 대해 1~5점의 평점을 남길 수 있고 팁도 줄 수 있다. 드라이버 역시 고객에 대한 평가를 남길 수 있다. 평가를 기반으로 우수한 평점을 받는 드라이버들은 최대 월 3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수도권의 중심 도시인 성남시민들에게 타다의 기술력과 플랫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동의 기본'을 지키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으로 지역 운수회사들과 상생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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