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불법영업 관련 에어비앤비 등과 공유숙박 개선책 논의

강동훈 승인 2021.09.23 15:49 | 최종 수정 2021.11.20 01:07 의견 0

부산시는 24일 오후 4시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18층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에어비앤비코리아 등과 공유숙박 개선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신고·무허가, 오피스텔·원룸 영업 등 불법영업이 성행해 숙박업 시장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소음·쓰레기 투기·불법 주차 등으로 인근 주민들에 고통을 초래하는 등 지속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고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여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부산시, 부산경찰청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한 에어비앤비코리아,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관계자와 피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주민의 불편 사항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정리하고 개선안을 모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실무협의회에서 불법 숙박 영업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기관 및 단체의 노력을 끌어내고 이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입장을 반영한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해 관계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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