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2223명 역대 최다

강하늘 승인 2021.08.11 09:54 의견 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1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역대 최대치다. 종전 기록은 1896명(지난달 28일 0시 기준)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2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내 감염 사례가 2145명, 해외유입이 78명이었다.

 
 
 

4차 대유행 중심지인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에서만 1000명 넘게 쏟아졌다. 서울(650명)·경기(648명)·인천(107명) 등 1405명에 달했다. 지역감염의 65.5%다.

 

수도권에 지난달 12일부터 최고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이지만 속수무책이다. 전파력이 센 델타(인도)형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수도권도 확산세가 만만찮다. 경남(139명), 부산(125명), 충남(84명), 대구(66명), 경북(66명), 충북(54명), 울산(48명), 대전(42명), 전북(28명), 제주(28명), 강원(19명), 광주(17명), 전남(16명), 세종(8명) 등 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장, 실내체육시설, 교회,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 다음은 관련 기사에 달린 주요 댓글입니다.

 

- (gold****)/ 예견된 일이다. 1, 이 난국에 선상파티, 출입문 걸어 잠그고 불법영업에 술 쳐드시는 일부 몰지각한 국민들. 2, 민노총의 정신 나간 집회도 그렇고, 강력하게 대처도 못하는 무능한 정부. 3, 감각도 없고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자화자찬 허언에 몰입된 나랏님과 눈치나 살피는 졸개들. 이 삼박자가 제대로 갖춰졌으니 3천명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나는것도 시간 문제.  

 

- (blac****)/ 백신도 못구하는 나라...입으로 K-방역 떠든다고 확진자가 안늘어나겠냐. 1차로 방역이 우선되야지만 이젠 백신공급이 중요한 시점이다. 그걸 못구하고 있는 게 현주소...ㅠ  

 

- (Jaso****)/ 캐나다도 백신 2차 접종률이 50% 넘을 때까지 확진자가 계속 늘었어요. 백신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식당이나 가게 영업제한은 효과가 많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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