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가이드해주는 '여행택시' 시동 걸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1권역인 관광지 여행택시 발대식

강하늘 승인 2021.04.09 17:47 의견 0

앞으로 수원화성, 화성행궁, 광교호수공원, 해우재 등 수원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택시'로 둘러볼 수 있게 된다. 

 

▲ 9일 열린 '여행택시' 발대식.


9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이원홀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1권역(수원·파주·화성, 인천 강화·중구)의 '여행택시' 운전자 발대식이 열렸다. 1권역 지자체의 여행택시 운전자 17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전국의 39개 지역을 테마별로 10개 권역으로 나눠 핵심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권역별로 3~4개 지자체로 구성해 지난 2007년부터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여행꼭짓점 카페, 여행스테이션 조성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여행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개별 소규모 여행자에게 안전한 여행, 편안한 여행 환경 제공한다. 여행가이드 역할도 하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여행을 안내한다. 수원의 경우 수원화성, 화성행궁, 광교호수공원, 해우재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한다.
  
이용 요금은 기본 3시간 6만 원에 추가로 1시간에 2만 원을 더 낸다. 
  
수원시는 여행택시 운전자 대상으로 심화교육, 코스검증, 임시운행 등 거쳐 5월 1일부터 평화역사이야기여행 여행택시 홈페이지(koreatourtaxi.com) 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플랫폼뉴스 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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