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탐구지구 홍릉’…서울시, 홍릉 일대 도시재생 브랜드 공개

바이오·의료산업 중심지로 재도약할 홍릉의 특징을 담은 브랜드(로고·슬로건) 공개

강동훈 승인 2021.04.01 23:40 의견 0

서울시가 바이오·의료 중심의 특화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혁명의 심장으로 재탄생할 홍릉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브랜드(로고 및 슬로건)를 개발, 공개했다.


홍릉 도시재생의 로고는 ‘홍릉’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홍릉’이라는 지역 이름을 기반으로 하여 완성됐다.

 

▲ '홍릉' 결합형 로고.


특히 홍릉 도시재생지역의 물리적 형태인 긴 직사각형과 언덕 ‘릉’의 완만한 곡선을 모티브로 해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이 일어나는 홍릉의 활기찬 특징을 표현했다.


또 바이오산업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홍릉의 신뢰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연두색을 대표 색상으로 사용했다.


로고는 홍릉 일대 도시재생과 관련된 시설명 및 사업명 등과 결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로고에 기반한 그래픽 패턴은 명함 및 포스터 등 다양한 앱에 변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그 활용성을 높였다.


함께 개발한 슬로건은 '활력탐구지구, 홍릉'이다. ‘릉’이라는 과거와 ‘바이오’라는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탐구’라는 선순환이 이뤄지는 건강한 성장터전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슬로건은 길지 않고 간결하게 완성해 기관 및 주민 등을 쉽게 포괄하고 지칭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개발된 브랜드를 통해 홍릉 일대 도시재생의 견고한 브랜딩을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홍릉 일대 도시재생의 가치를 높이고, 연구기관·학교·주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모여 있는 홍릉의 화합과 소통,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바이오·의료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갈 홍릉 일대는 연구기관·학교·주민 등 다양한 성격의 시민들이 모인 곳”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브랜드를 활용해 도시재생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홍릉 지역 주민공동체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시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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