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화재 막은 성남시민들 소화기 선물 받았네

강동훈 승인 2021.01.13 18:34 | 최종 수정 2022.02.24 13:15 의견 0

경기도 분당소방서는 지난 12일 초기대응으로 큰 화재를 막은 시민 2명에게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시민은 분당구 정자동 소재 주상복합아파트 보안팀 직원으로, 지난해 12월 29일 10시 25분 순찰 중 우연히 도로상에 4.5t 트럭차량 하부의 불길을 발견했다.

불길 발견 직후 119에 신고를 하고 근무지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해 더 큰 화재 피해를 줄일수 있었다.

분당소방서는 침착한 초동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막은 이들에게 소화기를 전달하며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시 소화기는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내 가족과 이웃 주민들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숙지하고 항상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비치해 둬야 한다”고 말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저작권자 ⓒ 플랫폼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