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깔린 곳이 있었나? 강화·옹진 섬마을에 드디어 초고속망!

강화·옹진 섬마을 초고속 통신망 설치 완료
14~20년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 일환

강동훈 승인 2020.12.20 10:33 의견 0

강화와 옹진 섬의 작은 마을에도 초고속인터넷망이 깔려 좋은 화질로 TV를 볼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20일 옹진군 연평면 소연평리, 백령면 가을1리, 진촌6,7리, 대청면 3개리, 덕적면 6개리, 자월면 3개리 등 16개 행정리에 초고속인터넷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서는 앞으로 고품질 음성·영상통화, 고화질 IPTV 시청,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로써 인천시는 지난 2014년부터 구축 사업을 추진해 강화군 188개, 옹진군 78개 행정리 전체에 초고속인터넷망 구축을 완료했다.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소규모 가구 농어촌 마을의 인터넷 수요가 적어 초고속망 설치가 곤란한 지역에 인천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통신사가 협약해 마을 중심부까지 통신 광케이블과 통신주, 마이크로웨이브(무선장비) 등 통신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이 디지털 기기를 쉽게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편 인천시는 공공 청사에도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 중이다. 내년 1월부터 인천시청 및 시 의회, 경제자유구역청, 상수도사업본부, 중구청, 남동구청, 서구청, 옹진군청의 8개 기관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난해 5월 271대 버스에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한 이후 현재 2467대의 버스에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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