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 보유 기업 모집

오는 25일까지, 도입 희망 소상공인에게 제공

강동훈 승인 2021.03.12 01:07 | 최종 수정 2021.12.26 16:20 의견 0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는 25일까지 소상공인 사업장에 접목 가능한 스마트상점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모집한다.

소진공은 "비대면·디지털화에 따라 소상공인의 스마트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소상공인은 스마트상점 기술에 관한 정보가 부족하고, 스마트상점 기술을 가진 기업은 판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모집 이유를 밝혔다.

모집 대상 스마트상점 기술은 스마트 미러, 서빙로봇, 키오스크 등 스마트기술 보유 기업, 모바일 기반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인 스마트 오더 보유기업이다.

스마트 기술은 도소매업, 음식점,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 업종별로 적용 가능한 기술로, 스마트 오더는 오더 형태(앱 기반, QR 기반 등)로 구분해 모집한다. 기술 평가 등을 통해 선정한다.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smart@semas.or.kr)으로 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분야와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징공은 기술 평가 등을 통해 선정한 기업 및 기술 정보를 풀(Pool·연합체)로 만들어 소상공인에게 자료집 형태로 제공되는 등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관련 내용은 4월 이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비와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 사업장의 스마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점포의 경쟁력 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소상공인 혁신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술보유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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