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유플랫폼 ‘판교에가면’, 인천 ‘송도에가면’에 이어 '구로에가면' 가동

구로구와 함께 '구로의 모든 것을 공유한다' 소통 콘텐츠 구축

강동훈 승인 2018.12.18 20:01 | 최종 수정 2021.12.02 16:31 의견 0

▲ 왼쪽부터 도시공유플랫폼 판교에가면 박진석 대표, 이성 구로구청장, OBS 김학균 국장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지역 기반의 도시공유플랫폼인 '판교에가면'은 18일 서울 구로구의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열린 스마트도시 비전 선포식에서 구로구청, OBS경인TV와 제 3의 판교에가면이 될 ‘구로에가면’ 구축 및 운영 파트너 발굴 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 구로 지역의 입주 기업 및 공공기관, 상점 DB 구축 및 홍보 소통 채널 확립 ▲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벤처기업·중소기업의 기술 및 제품 발굴, 홍보 등 판로 지원 핀테크 결제솔루션인 'QR몬'을 활용한 QR마트 확대에 나선다.

또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밀착형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지역기반 네트워크 확충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구로에가면’이 구축되면 기업 및 소상공인과 관련한 지역 정보를 모아 제공하고, 지역 밀착형 커뮤니티 활동으로 지역기반 민관 협력 네트워크을 구축하게 된다.

구로구는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최초로 스마트도시팀을 신설해 스마트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구로디지털산업단지의 기업·상권·문화를 이어줄 도시공유경제 서비스 플랫폼인 ‘구로에가면’을 지역의 산업 환경에 맞게 민관협력으로 구축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진석 판교에가면의 대표는 “판교에가면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만에 '가면시리즈' 세번째로 ‘구로에가면’을 구축한 것은 큰 성과”라며 “구로에가면은 민과 관이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상생협력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해 공유경제플랫폼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균 OBS경인TV 미디어전략국장은 “지역내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민관 협력사업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이 실현이 되기를 기대하며, 언론사로서 좋은 사례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성남 판교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 위기극복 공유경제 모델인 '한평 공유'의 마법 'QR마트'와 1인 크리에이터 육성 및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유경제 모델인 ‘K-미디어’ 플랫폼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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