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순환로 초입 일산IC 상습정체 풀렸다

11월 30일 중앙로~호수로 연결 도로 개통

강동훈 승인 2020.12.02 09:50 | 최종 수정 2022.01.04 16:37 의견 0

경기 고양시는 2일 일산IC 일원 교통혼잡 개선 사업을 끝내고 지난달 30일 중앙로에서 호수로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일산IC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일산으로 진입하기 위한 초입부로 고양시 주 간선도로인 중앙로와 합류되어 많은 교통량으로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지역이다.

고양시는 상습정체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일산IC에서 일산 방향으로 나오는 차량들이 백석신교 하부의 호수로와 연계 진입할 수 있도록 연결로 및 우회전 전용차로 1개 차로(L=400m, B=3.2m)를 신설,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 추진했다.

일산IC에서 나와 ‘백마주유소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은 전체 차량 중 약 25%로, 이번 사업은 백마주유소사거리 전에 도로를 개설, 백석신교 하부의 호수로로 연결해 사전 분산시켜 교통 상충을 줄이기 위해 추진했다.

개통한 도로 이용 시 백석1동, 일산병원, 경의로 등으로 접근이 보다 수월해 기존 중앙로를 이용하던 시민도 교통 혼잡 정도에 따라 해당 도로를 선택적으로 이용하면 교통량 분산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뉴스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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